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단체는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갖춰 급변하는 유통・마케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맞춤형 AI 교육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기획과 전문인력 활용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지원한다.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강좌는 하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교육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시 누리집 및 관련 기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소상공인 AI 활용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4일에는 예상 밖 열띤 호응으로 참여자 모집이 조기 마감된 ‘청주시 소상공인 AI 마케팅 교육’ 1회차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