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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전남교육청,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 활동 성료

전남 학생들, 베트남‧일본서 교육‧교류활동 펼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 활동팀’ 8개 팀을 선정해, 지난 5월 전남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베트남과 일본 현지에서 교육‧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형 글로벌 교류 활동으로,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정책의 일환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과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사전 캠프와 실행계획 발표 등을 거쳐 우수 팀이 국외 교류 활동 기회를 얻게 된다.

 

베트남 활동팀은 호치민한국교육원과 협력해 껀터시 짜우바리엠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태권도와 K-팝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전통 공연, 밴드 연주, 아리랑 합창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부스도 운영해 자연스러운 상호이해의 기회를 마련했다.

 

껀터시 외무청, 교육청, 한국어 채택학교 교장단, 한-베 교류단체도 함께 자리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일본 활동팀은 역사, 공예, 과학, 동물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팀별 주제에 따라 탐방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일 관계 관련 유적지, 전통문화 공방, 과학기술 현장 및 동물복지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지 전문가와의 소통도 진행 중이다.

 

모든 활동은 학생 주도로 기획‧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자기주도성을 실천 속에서 길러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를 적극 홍보하며 전남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도 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야말로 전남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K-에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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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졸린 언론".. 국경없는 기자회, 대선 후보에 '언론 자유 회복' 최후통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대한민국 대선 후보들에게 언론 자유 수호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된 언론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RSF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뚜렷하게 위축됐으며, 이는 국제 지표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2025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의 43위에서 불과 3년 만에 18계단 하락한 수치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동아시아 언론 자유의 리더’ 지위를 상실한 결과다. 특히 RSF는 “만약 최근 국회에서 계엄령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에게 전례 없는 언론 통제권이 부여됐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이 위협받을 뻔했다고 경고했다. RSF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언론을 향한 조직적 압박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비판 보도를 ‘가짜 뉴스’로 낙인찍으며 기자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며, “지난 3년간 14개 매체의 기자들이 수사, 고소, 기소 등의 법적 조치를 당했으며,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였다”고 밝혔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