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학생이 상상을 현실로… 성북 돈암 메이킹 축제 성황리에 열려

초등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한 28개 메이커 부스, 창의력 꽃피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지난 5월 16일, 서울 성북구가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돈암초등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상상챌린지 돈암 메이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전교생 600여 명과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28개의 주제로 구성된 메이커 부스는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진행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된 돈암초 메이커스페이스(전담교사 양성우)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코딩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춘 발명 공간으로, 2018년 학교 교육문화관 2층에 조성됐다. 성북구와 인근 지역의 학생, 주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재반, 특허반, 찾아가는 발명 교육센터 등 약 15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김철 돈암초 교장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해마다 풍성해지는 돈암 메이킹 축제 안에서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학교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 207개 발명센터 중 서울시 최초로 특허청이 주관한 3년 연속 우수 발명센터로 선정된 돈암초 메이커스페이스가 성북구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돈암초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메이커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천시-베트남 박닌연맹...노동정책 공유하며 협력 체계 구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노동단체 박닌연맹(Liên minh Bắc Ninh)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 조직으로, 한때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비슷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크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닌연맹의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표단은 부천시장과 환담을 하며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노총 박닌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의 선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