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군산항 안정적인 수심 확보 대책 마련 촉구

5일 문승우 도의장 등 3명 도의원, 군산항 찾아 토사 퇴적 및 준설 현장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등 도의원들이 5일 토사가 쌓여 제기능을 못하는 군산항 문제 대책 마련 차원에서, 군산항 토사 준설 현장과 운영관리 책임 기관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산항의 고질적인 토사 퇴적 현상의 심각성을 각 관계기관이 함께 인식하고, 군산항의 안정적인 수심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동구(군산2), 박정희(군산3) 의원과 김병하 도 해양항만과장, 이유청 군산시 항만해양과장, 고병수 군산항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군산항 토사 준설 현장을 둘러봤다.

 

문승우 의장 등 일행은 군산항 제1부두에서 제7부두까지를 둘러보며 토사 퇴적 현황과 준설 상황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고질적 현안인 토사 퇴적 현상은 금강하구둑 완공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으나, 유지 준설예산이(매년 약 200억 원 필요) 계획 대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군산항에는 연간 약 300만㎥의 토사가 쌓이고 있는, 반면 준설량은 60~70만㎥에 불과해 땜질식 준설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1부두에서 7부두까지 수심이 얕아 안전 우려로 군산항 입항을 꺼리는 선박들이 다른 항만에 들러 화물을 하역한 후 무게를 조정해 군산항에 입항하는 등 업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병수 회장은 “상시 준설체계를 갖춰야만 군산항이 살아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수심이 낮아 일부 배들은 평택항에 짐을 풀고 수위를 낮춰 군산항으로 들어오고 있어 화주와 화역사 등 모두가 손해를 보는 형국”이라며 상시 준설을 통한 충분한 수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승우 의장 등은 군산항 현장 점검에 이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여 류승규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은 국가무역항인 군산항을 정부가 운영 관리하고 있는 만큼 유지 준설비 예산을 확대하고,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추진과 더불어 앞으로 투기장 건설까지의 3년 공백기간 동안 준설토를 야적할 수 있는 장소 등을 검토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류승규 청장은 “제2준설토 투기장이 조성되는 2028년부터 여유 공간이 늘어난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준설 투자를 통해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우 의장은 “한때 전국 3대 항만이던 군산항이 고질적인 토사 퇴적 문제로 기본적인 항만 기능도 하지 못하는 현장을 둘러보니 걱정과 우려가 크다”며 “도와 군산시와 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군산항이 정상적인 항만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7,000만 원을 편성해 군산항의 상시 준설 전담기관인 ‘준설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테크니컬디렉터로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선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을 19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의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루고,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송과 축구행정 분야에서 활약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는 높은 대중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공격수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이자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가 ‘용인FC’의 안정적 운영과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