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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위기를 기회로"…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안전 혁신으로 재도약

조업정지 위기 속 임직원 300명 결의대회 개최
중대재해 ZERO·친환경 경영 목표로 재가동 준비
7,000억 투자, 세계 최초 무방류 시스템 도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장기간 조업정지라는 위기를 맞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무재해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석포와 함께, 더 나은 50년을 향해"
26일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위기극복 및 무재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0여 명과 박현국 봉화군수, 김기호 석포제련소장, 강철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석포제련소는 국내 제조업 역사상 유례없는 1개월 30일 조업정지라는 어려움을 맞았다. 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업 재개 후 보다 철저한 환경·안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안전 최우선… "중대재해 ZERO화" 결의
결의대회에서 노사 양측 대표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안전사고 예방 ▲중대재해 ZERO화 ▲대기배출기준 준수 ▲환경법령 철저 준수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 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나의 고장 석포, 함께하는 석포제련소', '위기를 기회로, 환경·안전 제일'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친환경·무재해 제련소로 도약… 7,000억 원 투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정지 기간을 환경·안전 관리 체계 강화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약 7,000억~8,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안전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1,000억 원 수준의 환경·안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인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깨끗한 물로 정화한 후 다시 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영풍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로 자리 잡았다.

 

김기호 석포제련소장은 “조업정지 기간 동안 환경과 안전 점검 및 개선을 철저히 진행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제련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도약을 준비해 조업 재개 후 더욱 발전된 석포제련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1970년부터 아연 생산 능력 세계 4위 규모의 종합비철금속 제련소를 운영해온 영풍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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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경제 안보 협력 심화로 공급망 재편 가속화 전망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한미일 3국은 최근 경제 안보 대화에서 핵심 기술 및 자원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 등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 분야에서 3국 간 공동 투자 및 기술 표준화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2020년대 중반 이후 심화된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공동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번 논의는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중심으로 동맹국과의 경제 안보 협력 강화 기조와 맞물려 있다. 일본은 경제안보추진법을 통해 자국 내 핵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며, 한국 역시 관련 법제 정비와 투자 유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3국은 핵심 산업의 생산 시설 다변화와 특정국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공동의 정책 조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3국 경제 안보 협력의 핵심 축을 이룬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을 시행하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본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