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인천 5.1℃
  • 구름많음수원 5.1℃
  • 흐림청주 8.0℃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전주 9.0℃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여수 9.7℃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천안 5.9℃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신입사원 10명 중 4명, 상사 눈치에 퇴근 못해


직장생활 중 신입사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의 조사결과가, ‘상사 눈치를 보느라 퇴근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와 함께 남녀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해당 설문에는 입사 1년차 신입사원242명, 2년차 이상 직장인 455명이 참여했다.


먼저, 입사 1년차에 해당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복수응답)인지 질문했다. 그러자 ‘상사 눈치가 보여 퇴근 못할 때’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선배와 동기 등 직원들과의 갈등(33.5%) △억지로 참여해야 하는 회식과 주말 야유회 등 사내 행사(32.2%) △다른 부서에 업무 요청할 때(29.8%) 순으로 나타났다.


2년차 이상 직장인은 ‘선배와 동기 등 직원들과의 갈등’이라 답변한 이가 4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 눈치가 보여 퇴근 못할 때(41.5%) △억지로 참여해야 하는 회식과 주말 야유회 등 사내 행사(33.0%) △다른 부서에 업무 요청할 때(23.7%) 순으로, 신입사원 때 어려웠던 점은 연차가 쌓여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차 신입사원에게 가장 많이 한 실수(*복수응답)를 묻자 ‘누가 누군지 몰라서 생긴 인사 실수’가 38.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업무 프로세스 관련 잘못(37.2%) △전화 응대 관련 실수(26.4%) △지각 등 근태 관련 잘못(15.7%) 등의 답변이 있었다.

2년차 이상 직장인의 답변도 이와 비슷했다. 신입사원 당시 가장 많이 한 실수 1위는 인사 실수(40.4%)였으며 △전화 응대 관련 실수(31.4%) △업무 프로세스 관련 잘못(30.3%) △지각 등 근태 관련 잘못(18.5%) 순으로 나타나 지금 신입사원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2년차 이상 직장인의 37.1%는 신입사원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을 때 ‘요즘 신입사원, 정말 개념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스스로 찾아볼 생각은 않고 쉬운 것도 물어볼 때(35.4%) △밥 먹듯이 지각할 때(30.5%) △너무 당당하게 개인사정으로 사내 행사 불참할 때(16.7%)도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최창호 운영위원장은 “잘못이나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더욱 그렇다. 실수를 했으면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또한 회사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내 직원들의 이름과 직함, 얼굴을 빨리 외우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