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예산군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예당호휴게소 내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생산자 추가 모집을 오는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소득 향상을 돕고자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예당호휴게소(응봉면 예당로 1187번지)내 142㎡ 규모로 설치된 시설이며, 지난해 12월 10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군 직영으로 시범 개장해 운영 중이다.

 

군은 20여일간 직매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35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으며, 동절기인 관계로 채소 및 과일류 등의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의견과 가공식품과 일부 인기 품목은 출하 생산자 부족으로 조기 품절되는 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품목 확대와 함께 출하 생산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모집 품목은 군 생산 농산물 중 사과, 딸기, 토마토, 포도, 감자, 마늘, 양파 등 과일 및 채소류와 주·잡곡류, 꿀, 화훼, 산나물 등 기존 출하 품목 중 공급 부족 품목과 신규 출하 품목이며, 지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지역 생산 특산물(공예, 생활용품) 등은 상시 모집하고 있다.

 

공고 기간은 오는 1월 10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경작하는 농가 및 직접 생산하는 업체다.

 

신청 접수는 1월 10일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며,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1차 선정된 농가에 한해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설 명절 전까지 추가 출하 농가(업체)를 최종 선정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할 방침이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중소 가족농, 고령농, 귀농인 등의 판로를 더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원활히 공급해 직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분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