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인천 22.4℃
  • 수원 24.4℃
  • 청주 24.5℃
  • 대전 24.5℃
  • 대구 28.9℃
  • 전주 25.7℃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안개여수 23.0℃
  • 흐림제주 29.7℃
  • 흐림천안 24.4℃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전북

41년 만의 전주시청사 별관 확정

시, 현대해상 빌딩 매입 계약 체결·41년 만의 시청사 별관 확충 위한 절차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전주시 노송동 현대해상 건물이 전주시민들의 행정 편익을 높일 전주시청사 별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24일 시청사 별관 확충을 통해 분산된 행정기관을 통합하고, 효율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해상 측과 현대해상 빌딩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전주시청사가 건립된지 41년 만에 청사를 확충하게 돼 공간부족 및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청사 별관 확충사업의 총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건물 매입비 약 235억 원과 공사비 52억 원, 용역비 3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사업 초기 종합계획에서 별관 확충에 88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던 것에서 빌딩 매입을 통해 사업 규모와 예산이 대폭 축소된 것이다.

 

특히 기존 청사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현대해상 빌딩을 매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현재 대우빌딩(22개 부서)과 현대해상(13개 부서)으로 분산된 행정기관 운영에 따른 연간 임대료와 관리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향후 전주시청사 별관으로 활용될 현대해상 빌딩은 완산구 서노송동 619-11에 위치한 연면적 1만4616㎡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하층은 122면의 주차 공간과 기계·전기실·중앙통제실 등을 포함한 시설 관리 구역이며, 지상 1층에는 시민 접견 공간과 안내데스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별관 1층은 접견실 및 로비, 2층은 회의실과 대기실로 구성되어 내부 협업과 시민 상담 공간으로 활용되며, 3층에는 정보화정책과와 전산·통신실이 본청에서 현대해상으로 이전 배치될 예정이다.

 

건물 4층부터 13층까지는 분산된 5국 29과가 통합 배치되고, 14층에는 직원 복지를 위한 여성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PT룸, 샤워장이 위치하게 된다. 또, 최상층인 15층에는 240석 규모의 강당과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 시민과 직원들을 위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이와 관련 시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별관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는 지난 1983년 신축된 현 전주시청사가 당시 기준 인구 41만 명을 바탕으로 설계된 만큼, 전주시 인구가 64만 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 공간 부족과 시민 불편 심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요구 등으로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청사 확충의 필요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2004년 이후 △기존 부지의 증축 △주변 부지매입을 통한 신축 △기존 부지 재건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번 현대해상 빌딩 매입을 통해 2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향후 단계별 청사 신축에 필요한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중장기 지방채 상환 계획을 수립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청 별관 확충은 단순히 행정 공간을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전주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편리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SotaTek Korea, EBS 및 숭실대학교와 함께 AI 교육 세미나 개최… AI와 실무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만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SotaTek Korea는 오는 6월 26일, 선릉역 인근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슬기로운 AI 교육: GDC와 함께 여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AI 교육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이 교육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EBS 디지털인재교육부의 고범석 박사, 숭실대학교 AI 연구센터 연구진 등이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교육 및 인증 시스템의 최근 사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개인화된 학습 혁신, 글로벌 개발센터(GDC) 모델을 활용한 협업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도입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SotaTek Korea는 오는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과 교육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은 오후 4시 체크인 및 웰컴 리셉션으로 시작되며, EBS 고범석 박사(디지털인재교육부장)의 기조연설 ‘인공지능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