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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제4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이재준 수원시장,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 수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주기범 기자 | 수원시가 ‘제4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 ▲예술 부문 정연수 (사)한국사진가협회 수원지부장 ▲교육 부문 문태혁 효원초등학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체육 부문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언론 부문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이다.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은 2009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5년간 SCI급 학술논문(논문 17편, 학회지 71건)을 꾸준히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자·좌장으로 활동하며 신경외과 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춘근 이사장은 30여 년의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척추 수술 영문 교과서 저자로 참여해 학술·교육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술 부문 정연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장은 1996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에 입회한 이래, ‘수원 사진 60년사’ 발간·전시(2022), 수원화성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2021~2024), 국제 자매도시와 교차 사진전 등 전국 단위 공모전·국제교류전을 여러 차례 개최하며 수원시 위상을 높이고, 사진예술을 대중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 지난 17년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수강생 중 100여 명이 현재 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후배를 양성하고, 사진예술 활동 인구를 늘리는 데 힘을 보탰다.

 

교육 부문 문태혁 효원초등학교 교장은 수원시와 협력해 ‘청개구리 연못’ 조성(문화예술 체험공간), ‘수원형 배움터 교육발전소’(학교와 마을간 협업 체계 구축,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영역을 확장했다. ‘학생-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을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1999년 직장 공장 새마을운동수원시협의회 회원으로 입회한 후 수원시 주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하며 지역문화 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수원시 새마을회장을 역임하면서 사계절 봉사회 후원, 범죄예방 야간순찰, 선진교통 질서 확립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재난·재해 복구 사업 봉사활동, 성금 모금 활동 등을 펼쳤다. 2022년부터 수원문화원장으로 일하며 대보름 민속놀이, 수원화성문화제, 길마재 줄다리기, 수원 장치기, 민속예술제 등 전통 민속문화 보존에 힘쓰고 있다.

 

체육 부문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은 2000년부터 수원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원시 체육을 이끌어갈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학교 체육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등 수원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원시청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2021년 수원시청 소속이었던 여서정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수원시청 선수단이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언론 부문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은 경인일보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다. 2002년부터 경인일보에서 근무하며 가감 없는 현장 취재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해에는 760억 원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을 심층보도하고, 피해 지도를 제작했다. 또 수원 기업인의 날 기획보도 등으로 수원 소식을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기업,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수원에 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자 여러분의 앞으로 삶에 빛나는 일이 많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에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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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 제대로 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이 국정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이라는 것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 하면 아마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커지고, 국정의 완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면서 "그래야 '국민 주권'이라고 하는 것도 내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각 부처는 이를 업무보고 단계부터 실천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