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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 완수… 영업이익 2배 초과 달성

“발로 뛰는 경영”으로 이룬 영업이익 2배 초과 달성
공정 혁신과 기술 고도화로 생산성과 원가경쟁력 강화
37년 무분규 노사 신뢰로 이룬 온산제련소 혁신 성공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합리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 대비 두 배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에너지 비용 상승 속에서도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로 역대급 성과 예고
고려아연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연초 사업계획 대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조업 프로세스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원가 절감 등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빛난 협력과 혁신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비용 상승,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고려아연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직원까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정태웅 사장의 ‘발로 뛰는 경영’
정태웅 제련사업부문 사장은 울산 현장에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Keyman 23명을 선정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원가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현장과 본사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냈다.

 

기술 혁신으로 생산성·수익성 동반 상승
이제중 CTO가 주도한 공정기술 회의에서는 연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3만 톤 늘려 45만 톤을 달성했고, 물류비는 1/3 수준으로 절감했다. 아연-연-동 공정 통합과 제조원가 관리 활동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노사 협력의 힘… 37년 무분규 전통
노사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은 프로젝트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이다. ‘37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온 고려아연은 현장 관리자와 직원 간의 긴밀한 소통으로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투기자본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경영성과는 현 경영진의 능력과 임직원 간 신뢰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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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