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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려아연, 에너지 효율 선도기업으로 자리매

목표 3배 초과 달성…S등급으로 에너지 절감 선도
KEEP30과 자발적 목표제 성과…제련업계 모범사례로 주목
지속가능 경영 실현…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동시 달성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이 정부 주도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에 발맞춰 목표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S등급 인증을 획득, 지속가능한 경영의 모범을 보여줬다.

 

KEEP30, 에너지 절감의 새 모델 제시
고려아연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KEEP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 절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S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제련업계에서 독보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입증했다.

 

KEEP30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정부와 협약을 맺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5년간 연평균 1% 이상의 에너지원 단위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첫 이행년도인 2023년에만 에너지원 단위 개선율 3.2%를 달성하며 목표치인 1%를 3배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LNG 복합발전소 가동률 극대화 △신규 통합 냉각탑 설치 △스팀 트랩 Leak 수리 및 교체 △흡수식 냉동기 설치 등 다각적인 개선 프로젝트의 결과다.

 

김기준 고려아연 ESG 부사장은 “경영진과 ESG 에너지팀의 전략적 추진과 전 직원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번 인증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련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KEEP30
KEEP30은 정부가 2022년 8대 업종 30대 기업과 체결한 에너지 효율 개선 협약의 일환으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고려아연 외에도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한일시멘트, 현대제철 등으로, 국내 에너지 절감 산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의 길
고려아연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재확인했다. 이번 S등급 획득은 국내 제련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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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