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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 소방본부,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 경남소방 실전 배치

3.3톤 물 싣고 산악에서 주행... 신속한 산불진화 가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산불과 수해 현장에 최적화된 ‘험지펌프차’를 경남소방 최초로 배치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험지펌프차는 3,300ℓ의 물을 운반할 수 있고, 45도 경사도 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행 중에도 방수가 가능하고, 일반 호스 외에 고압 호스릴도 장착돼 있어 산불 화재 진압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차량은 높은 차륜과 상부 배기구 구조 덕분에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 지역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도 적합하고, 전천후 4륜 구동형 차량으로 일반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지역에서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험지펌프차는 김해동부소방서 내외119안전센터에 배치되며, 3주간의 장비 조작·도로 주행 연습을 거쳐 21일부터 현장 출동을 시작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경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넓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 차량을 도입했다”라며 ”철저한 장비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가 어떤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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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