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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4 피란수도 부산 시민아카데미' 오늘부터 참가자 모집

6.10.~25. 피란수도 부산유산 역사현장 체험투어 '피란수도 부산유산 답사 학교' 운영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부터 '2024 피란수도 부산 시민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홍보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가 2017년부터 매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개 분야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란수도 부산 답사 학교 ▲찾아가는 피란수도 세계유산 교육 등이 있다.

 

먼저, 오는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피란수도 부산유산 역사현장 체험투어인 '피란수도 부산 답사 학교'가 부산문화관광해설사와 시민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문화관광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피란수도 부산 스텝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에 대한 정확한 역사 정보 안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전문 강의와 현장답사를 추진한다.

 

또, 시민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피란유산 필름 카메라 역사 답사 프로그램인 '슬로우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운영한다.

 

‘극복, 미래, 평화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특히, ‘평화의 기록 답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더블유 데이(W-day)’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의 사진과 답사 소감 등을 정리한 '슬로우 피란수도 부산유산 기획 전시전'도 오는 8월경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부터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1 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피란수도 세계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역사 수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형식 역사교육 수업으로 그림책 붙임 딱지 붙이기, 퀴즈 등을 통해 피란역사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지역아동 돌봄센터와 장애인 특수학교에서도 시범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피란수도 부산 시민아카데미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로 진행한다.

 

'피란수도 부산유산 답사학교'는 오늘(29일)부터, '찾아가는 피란수도 세계유산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부산의 피란 유산 가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부산의 근대역사 문화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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