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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경력단절여성 다시 일터로, 리턴십 사업 시행

경력단절여성 채용 및 6개월 고용 유지 시 참여기업과 참여자에 1인당 최대 750만원 지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해운대구는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여성 리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리턴십(returnship)’이란 돌아온다는 뜻의 리턴(return)과 일정기간 기업활동 체험인 인턴십(internship)의 합성어로 육아 등 여러 이유로 일터를 떠났지만, 다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뜻한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해왔지만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장려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참여기업에게는 3개월간 월 150만원씩 채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총 6개월 고용 유지 시 참여기업에는 고용장려금 200만원을, 참여자(인턴)에게는 근속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참여자의 연령을 기존 만 30~49세에서 만 30~55세로 변경하고, 경력 보유 조건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하여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경력단절여성은 6월 2일 일요일까지 해운대구청 및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선정심의회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참여기업의 직무분야와 신청자의 경력, 전공 등을 고려하여 매칭할 예정이다.

사업의 세부내용과 상세한 자격요건은 해운대구청 및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이에 대한 해운대구 소재 기업과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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