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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달성군, 보호대상아동 가족만남지원 '가치 · 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 사업 추진

원가정 10가구(총 40명) 참여 예정…6월 한 달간 진행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달성군은 아동안전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6월 한 달 동안 보호대상아동의 면접교섭 지원을 위한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 사업을 추진한다.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원가정과의 면접교섭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의 긍정적인 관계회복과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군은 위기 아동 및 아동학대로 분리됐거나 가정위탁보호 중인 아동이 원가족과 지속적·규칙적으로 만나 관계를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가족관계를 개선하여 안정적인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3년째 추진 중인 달성군은, 올해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를 주제로 면접교섭대상 아동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식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보호대상아동 중 원가족과 정기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원가정 10가구(총 40명)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지원이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 간 관계 회복과 원가정 복귀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호대상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가족 양육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공공아동보호서비스 진행을 위해 2020년 9월부터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고, 아동보호서비스 지원을 위해 가정위탁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70여 명의 아동 개별보호·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양육상황점검 및 원 가족과의 면접교섭,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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