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달집태우기'와 함께…영등포구, 보름달처럼 민생 환히 밝혀

달집 점화와 불꽃놀이로 행사 백미 장식…개인/단체별 윷놀이 대항전, 소원 기원문 달기 등도 이어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등포구가 24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4일은 2024년의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액운을 쫓기 위해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소원빌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행했다.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재현한 이래 20여 년 간 이어져온 이번 축제는 양평1동 체육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매년 2천여 명의 구민들이 모여 이웃주민과 함께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와 ‘불꽃놀이’이다. 보름달이 뜨면 주민들의 소원 기원문이 걸린 6m 높이의 달집에 점화가 시작된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액운을 날려 버리고, 한 해의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한다. ‘달집 태우기’와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는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개인 및 단체 윷놀이 대항전, 제기차기 등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강강술래, 장구공연, 초청가수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정월대보름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며 “새해 충만하게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민생 구석구석을 환히 밝히는 따뜻한 동행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