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

부산교육청, 늘봄학교 전면 시행 준비 박차

늘봄 수요조사에 따라 21,088명 전원 수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304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했고, 총 21,088명의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안과 지역 연계를 통해 이들을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이들 중 학교 안 보살핌 늘봄 교실과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20,140명(95.5%)이, 지역 연계 보살핌 늘봄 기관에 948명(4.5%)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초1 학생은 전체 정원 20,637명 중 56.55%인 11,670명이 보살핌 늘봄 교실에 8,634명(41.8%),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에 3,036명(14.7%)이 각각 참여한다.

 

이는 올해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보살핌 늘봄 시설을 대폭 확대해 준비해 온 부산교육청의 조치로 가능한 것이다. 이미 확보한 시설 중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하는 보살핌 늘봄 교실은 학교 안 897실, 지역 연계 9실 등 총 906실에 달한다.

 

부산교육청은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학기 시작 전까지 늘봄학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직속기관·지역기관·대학 등으로 운영 기관을 다양화했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돌봄교실에는 시교육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비치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워준다.

 

1~3학년은 보살핌과 함께 독서와 놀이를 통한 학습, 스포츠 활동과 연계해 학습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1학년에게는 매일 2시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3R΄s 기초학력 프로그램, AI 펭톡 영어 말하기, 부산말하는영어 1.1.1.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도 키워주며, 이를 위해 돌봄교실에 디지털 전자기기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사교육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챗GPT로 금융 배우기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등 학습적 요소를 담은 양질의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 경감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역소멸의 위기 상황에서 부산 아이들이 부산에서 성장하고 부산에 머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늘봄학교를 운영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제주 인구 4%, 외국인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