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통신분쟁 신속 효율적로 해결 위해, 전문가 9인으로 통신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 사회포커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와 사업자 간 통신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계‧법률·소비자단체 등 전문가 9인으로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통신분쟁조정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신분쟁조정제도의 시행으로 각계 전문가가 분쟁조정에 직접 참여하고, 처리 기한(60일, 1회 한해 30일 연장 가능)이 단축되어 전문적이고 신속한 분쟁해결이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재정(裁定)제도나 소송을 통해 분쟁을 해결했는데, 재정의 경우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 기한(90일, 1회 한해 90일 연장 가능)이 길어 신속한 피해구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강동세(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가 맡으며, 법조계는 설충민(법무법인 태신), 강신욱(법무법인 세종), 곽정민(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학계는 신민수(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최경진(가천대 법학과 교수), 김현경 교수(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시민단체에서는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정지연 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통신분쟁조정 대상은 ①손해배상과 관련된 분쟁, ②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여 발생한 분쟁, ③전기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의 체결·이용·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 ④전기통신서비스 품질과 관련된 분쟁, ⑤전기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용요금·약정조건·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 또는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설명 또는 고지하는 행위와 관련된 분쟁 등이다.

  조정신청이 접수되면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분쟁 상대방인 통신사업자에게 조정 접수사실을 통보하고 사실확인과 당사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조정안을 제시하며, 당사자는 조정안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수락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당사자 전원이 수락한 조정서는 집행력 있는 집행권원과 같은 효력을 가지게 된다.

  현재 통신분야 민원은 연간 약 10만건으로, 소액 피해가 많아 이용자의 경우 소송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사례가 대다수이며, 전문성‧공정성을 갖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조정안을 제시함으로써 통신 분쟁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 하루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치대첩, 지역을 넘어 국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거둔 육지전 첫 승전으로, 전략적·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기념제에 앞서 이치대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중 하나다.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역사 체험 행사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댄스 및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