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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모태펀드...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 8개사 중 7개사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은 벤처펀드(이하, ‘모태자펀드’)의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기업에 대한 모태자펀드의 첫 투자시점은 창업 이후 7개월차부터 10년차까지 다양했다. 7개사 중 4개사는 창업초기(업력 3년이내) 단계에서 첫번째 투자를 받았으며, 3개사는 업력 3년 이후 성장 단계에서 첫 투자를 유치했다. 

  모태자펀드가 창업초기 투자를 통해 혁신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은 대부분의 기업(6개사)이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 A社는 ‘13년 창업 이후, ’15년 매출액이 1억원도 안되는 상황에서 20억원 규모의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았고, 투자 직전년도인 ‘14년 대비 ‘18년 매출액이 약 4,270배 이상 성장했다. 

’10년에 설립된 B社의 경우에는 ‘15년에 모태자펀드로부터 100억원의 대규모 성장 자금을 투자받아서, 투자 직전년도인 ‘14년 대비 ’18년에 약 96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유니콘 기업 뿐만 아니라, 모태자펀드 투자유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도 뛰어났다. 최근 5년(’14~’18년)간 모태자펀드 투자기업 2,332개사의 ‘18년말 기준 고용인원은 약 10만명으로, 투자직전년도 대비 3.5만명이 늘어나서 기업당 평균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국내 벤처펀드 투자유치 기업(2,978개사)이 동 기간 동안 기업당 평균 1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비교해 볼 때, 모태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더 월등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5년간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1,218개사의 경우 ‘18년말 기준으로 투자 직전년도 대비 기업당 14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청년창업기업이 투자받은 경우 일자리 창출 성과는 더욱 뛰어났다. 청년창업펀드의 투자를 받은 청년창업기업 440개를 별도로 분석한 결과, 투자직전년도 대비 ‘18년말 기업당 고용 증가는 18명으로 높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였다. 

‘모태펀드’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05년에 도입된 모펀드(Fund of funds)로서, 민간의 벤처캐피탈이 모태펀드와 민간출자자 등의 출자를 받아 벤처펀드(모태자펀드)를 조성․운용하면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05년부터 현재까지 중기부를 포함한 10개 부처가 모태펀드에 약 4.5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민간자금 등을 끌어들임으로써 예산의 5배인 22.4조원의 모태자펀드를 조성했고, 5,400여개 벤처‧창업기업 등에 약 15.6조원을 투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혁신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서는 벤처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과감한 재정투입과 모태펀드의 적극적인 출자를 통해서, 모태펀드가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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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사생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현충일인 지난 6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로 평가받는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 하루 현충일인 6일, 충남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이치대첩 승전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이끈 이치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이치대첩, 지역을 넘어 국가가 기억해야 할 역사 이치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거둔 육지전 첫 승전으로, 전략적·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 열리는 제433주년 기념제에 앞서 이치대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궁극적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중 하나다.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역사 체험 행사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백일장과 사생대회, 댄스 및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