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프랑스 정부, 탈세 방지법 발안

프랑스 정부, 탈세 방지법 발안

프랑스 정부가 탈세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 조세도피, 부가가치세 또는 법인세 등의 세금탈취액은 매년 600억에서 800억 유로로 추정된다.

프랑스 무료 일간지 20minutes에 따르면 탈세방지법은 조세피난관련자에 대해 행정 제재 수립을 규정하고 있으며 경제부 내에 특수 전문 조사 부서의 창설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시스템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경제부는 우선적으로 새로운 세무경찰 확장을 예고했다. 또한 탈세 주범뿐만아니라 불법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컨설팅 회사, 중개인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정부의 탈세방지법은 여름 전에 국회에서 논의되고 가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20minutes

공공재정 장관 제라르 다르마낭의 측근은  현재 260여 명의 세금탈취범에 대해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탈세 관련 수사기관의 권한을 빠른시일내에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법적 강화는 매우 복잡한 경제사건을 해결하고 사회적 정의를 발전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탈세범죄는 내무부 소속 재정비리단속수사관BNRDF가 담당했었다. 하지만 새로 만들어질 예정인 감독기관은 국가 관할권에 있고 다수의 세금 사법관이 포진될 것이며 이들은 경찰관 동일한 수사권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경제부는 유죄 판결이 명확한 사건 데이터 접근성을 확장해 형사 기소된 탈세범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구형을 받아들일 경우 소송을 피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정부는 탈세 및 돈세탁을 행한 기업이나 개인의 이륾을 공개할 계획이다. 형사판결을 받은 특정 사기행위범을 공개적으로 명명함으로써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목적이다.지금까지 세금감화는 엄격한 기밀로 처리되어 왔다. 

최근 탈세범을 근절하기 위한 여러가지 법률이 만들어졌었다. 하지만 언론에 의해 밝혀진 파나마 페이퍼 사건 등을 보면 탈세범들은 손쉽게 법망을 피해 다녔다. 여타 경제관련 사건의 증명이 어려운 것처럼 조세 탈피 처벌법들이 허점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탈세행위를 ‘더 잘 감지하고 더 강한 처벌’을 기조로 한 정부의 새로운 법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