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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유양동 소재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2016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2010년에 개관 매년 한글교실,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의 주 5일 운영으로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한센인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ㆍ체육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배움의 열기가 뜨거운데 '도전! 한자교실'은 10개월 동안 한자를 공부하고 한자자격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며 '신나는 영어교실' 운영으로 알파벳부터 시작하여 생활기초 회화 과정까지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여 행복과 희망의 학습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별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타 지역의 마을 축제 및 주요 행사 시 우수프로그램 발표, 공연 등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