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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군비 증가

중국 국방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차세대 스텔스기 개발, 항공모함 건조에 나선 중국의 국방비는 수년 내 인접 12개국 국방비 총액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중국은 올해에도 내달 3일부터 개최되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방비를 공개한다. 세계의 이목은 중국에 쏠리고 있다.

홍콩 매체들은 중국의 군비 증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불붙는 중국 군비 증강


홍콩
(SCMP)는 26일 2015년 중국의 국방비 예산이 12개 인접국의 총 국방비를 추월할 것이라는 국방컨설팅기관인 IHS의 전망을 인용하면서, 아태지역에서 중국의 군비지출 공포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첸나이 중국연구센터의 D.S.라잔 소장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공격성을 드러내면서 아시아 국가 사이에 두려움이 퍼지고 있다"며 "중국이 국방예산까지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인도,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주변국도 군비증강 경쟁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국방비 예산은 최근 6년 사이 매년 11% 이상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국방예산이 6011억위안(약 102조6000억원)이었다고 발표했다.

서방에서는 중국의 실질국방비가 발표치보다 2∼3배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HS는 중국의 국방비 예산이 작년 1198억달러(약 134조원)에서 2015년 2382억달러(약 269조원)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국방비 지출이 인접 12개국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일본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인접국 전체 국방비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의 S-400
시스템과 수호이 35 전투기 구입을 위해 러시아와 협상중이라고 중국 동방망(東方網)이 26일 러시아의 '가제트'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말 상당수의 수호이 35기 구입의사를 밝혔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에 S-400 미사일 시스템 구입의사를 밝혔다.

◆끊이지 않는 중국과 주변국 분쟁

중국은 인접국과의 영토분쟁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끊임없이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당장 중국과 인도의 해묵은 국경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6일 "전략 요충지인 인도의
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도 관리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중국은 인도에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인도는) 상황을 복잡하게 하는 어떤 행동도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인도에서 중국이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일부를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도 매체인 힌두스탄 타임스는 지난 9일 중국군이 1986년 말부터 아루나찰프라데시주 타왕에서 북동쪽으로 68㎞ 떨어진 지역의 28㎢가량 땅을 26년째 불법점령하고 있는데도 이를 인도 정부가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또한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인도 국경 인근에 군부대를 주둔시키고 J-10, J-11과 같은 3세대 전투기를 티베트 고원지대에 파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은 일본 등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도 지난 2년간 군사훈련과 잠수함기지 건설에 나서면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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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