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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변호사 2만 명 시대’ 목에 힘 빼는 변호사들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고소득 전문직의 대명사였던 변호사들이 요즘 예전 같지 않다. 사건을 하나라도 더 맡기 위해서 목에 힘을 빼고 파격 변신을 하고 있다.

변호사들이 합동으로 회사를 차리고, 메신저로 사건을 수임하고 배당하는 영업방식도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배출되면서 시작됐다.

매년 2천 명의 변호사가 쏟아지면서 10년 전 7천7백 명이었던 변호사는 올해는 2만여 명으로 늘었고 반대로 변호사의 1인당 월평균 수임건수는 2.8건에서 1.9건으로 줄었다.

공무원 특채도 대부분 6급이나 7급으로, 행정고시 출신보다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돈 많은 고객의 잔심부름을 해주는 ‘집사변호사’가 등장하고, 일부는 사무실 임대료도 못 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변호사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변호사 10명 중 7명은 10년 뒤 미래를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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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