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지난 9일 ㈜신용ENG(장덕인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영광군에 선풍기 100대를 기탁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8년 전 고향인 백수읍으로 귀향한 장덕인 대표는 에어컨 설치 및 설비 관련 업체인 ㈜신용ENG(LG전자 설치지정점)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난방기가 없거나 오래되고 고장 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3년째 선풍기를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후배들에게 장학금 기탁, 읍면 나눔 냉장고에 생필품 기탁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덕인 대표는“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올해도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항상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해 잊지 않고 기탁해 주신 장덕인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기탁하신 물품은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통한 먹거리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의 수급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 후,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 수출 진흥사업과 식품산업을 육성하여 농어민의 소득증진 등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해 온 일류 공기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신선 농산물의 시장개척과 수출확대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공사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수출 생산기반 인프라를 구축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영광군은 9일, 15시에 영광 지식산업센터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 5개 기관이 전남 e-모빌리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그 이후 4년 동안 연구개발 및 주행 실증을 추진해 총 5건의 규제를 해소했으며, ‘22년 기준으로 1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은 영광을 중심으로 전남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사업화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해외사업화를 위한 기술 및 인프라 지원, 해외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등 제반 활동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협약의 이행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명예감사관 13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하고 깨끗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군민명예감사관’의 위촉식이자 정기 간담회 개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광군은 새로 위촉된 군민명예감사관들에게 명예감사관제도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명예감사관으로서 임무를 강조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위법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영광군은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 및 친절행정 강화 대책 시행, ▲반부패·청렴 개혁 추진, ▲자체감사 및 특별감찰을 통한 자체 감시 기능 강화와 더불어 ▲열린 자체감사(군민명예감사관 참여), ▲군민명예감사관 운영(민간 감시 기능 강화)으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 2023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강종만 군수는 “군청 내부에서 청렴하고 적극적이며 친절한 행정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간 5자 간담회가 개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는 국립 의과대학 설립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와 관련해 합리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자 공동 간담회를 제안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정 수반인 대통령의 정부지침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전남권 의대․병원 신설 문제가 간담회 자리에서 합리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으로부터 구두 위임받은 의대․병원 신설정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전남도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 전남도로부터 진행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5명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자고 피력했다. 의대․병원 신설 현안은 윤대통령이 직접 관심을 갖고 언급한 사안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해결되어야 하는 만큼 5자 회합은 모멘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화순군은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9일 오전 5․18민주유공자 및 군의회 의장, 군의원,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5․18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참배에 앞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5․18민주묘지‘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남기고 5․18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참배를 이어갔다.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오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마친 뒤에는 묘역에 안장된 화순 출신 홍남순 변호사와 박현숙 열사, 행방불명자 최영찬 선생의 묘지를 찾아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복규 군수는 “영령들이시여! 저는 1980년 5월 18일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화순 군정을 잘 이끌겠습니다. 청년이 미래입니다. 젊은이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며 5․18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5․18 관계자 또한 “5․18 민주화운동은 부당한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운 민주 대장정의 출발점이다”라며 “민주의 얼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9일 해남군 문내면 소재 명량대첩해전사기념 전시관에서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 인접 해상케이블카 멈춤사고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해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함께 22개 기관과 장비 47대 인원 21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실제 재난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재난현장 표준작전 절차를 훈련 전반에 적용하여, 재난안전통신망의 공통망으로 유관기관과의 통합대응체계 구축, 현장지휘권 선언 및 이양, 현장활동중 고립소방관 구출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같은 훈련을 했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8일 전남 서부권의 34년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에 김산 무안군수가 동참했다.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SNS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박홍률 목포시장으로부터 시작됐으며, 김산 군수는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의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산 군수는 ‘10만 군민의 염원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남 서부권은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에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서부권의 경우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안타깝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과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을 지목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달 26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7기 구례군 민원 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군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펴보고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간 민원 모니터 위촉 대상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번 제7기 민원 모니터는 30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 지역민의 고충 및 불편 사항 등 현장의 소리 전달 ▲ 군정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전달 ▲ 위법 부당한 행정 처리 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 제보 ▲ 군정 발전을 위한 시책 제안, 미담 및 수범사례 제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민원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민의 고충이 어떤 것인지, 선량한 군민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주시고, 주민들의 작은 의견 및 불편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전남 구례군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은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지자체 입장에서 유치 1순위 공모사업으로 꼽히며,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례군이 계획한 지역활력타운 ‘구례산에마을’은 구례읍 봉서리 일원 77,0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64억 원을 포함해 총 551억 원이다. 단지 내 계획된 세대수는 86세대이고, 기업체 기숙사까지 포함하면 186세대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외에도 국민체육센터, 주민커뮤니티센터, 일자리창업지원센터 등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만들어져 도시 못지않은 생활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례군의 지역활력타운은 군 역점사업인 ‘공공기관 군청 주변 집적화 사업’과 복합 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구례군 서시천 맨발 길이 최근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서시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2020년 8월 홍수 피해 이후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해 서시천 제방을 높여 보강하고, 제방 둑길을 활용해 맨발길(L=1.0Km, B=2.0m)을 조성했다. 군은 이용객들의 위해 세족장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서시천 하상에 계절 꽃을 식재하여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을 매일 찾는다는 A씨는 “서시천 둑이 섬진강 둑만큼 높아지면 답답하고 경관을 망칠까봐 염려했는데, 서시천 풍광과 벚꽃 가로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맨발길은 만성염증과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맨발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에게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3부터 5월 9일까지 군립도서관(중앙·남부·북부) 3개소에서 상반기 도서관 문화공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채소학교와 쌍둥이 딸기’ 퍼포먼스 미술놀이, 버블타이거의 매직 버블쇼, 인형극‘손에 손잡고’ 등 10개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했다. 5월의 프로그램인 인형극 ‘손에 손잡고’는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도서관 이용 증대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영유아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이후 수동으로 움직이는 장대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활동해 보는 시간도 가져 학부모와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문화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발굴하고 섭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립도서관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고흥군은 올해 4월부터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앱을 통해 추진 중인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에 대한 중점 홍보에 나선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 고흥군 관내 소재 지정된 숙박업소 이용 시 전남관광플랫폼(JNTOUR) 앱에서 예약 및 결제 시 숙박 요금을 차등 지원(할인)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고흥 관광 SNS와 관광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시하는 등 1차 홍보를 진행하고 주요 행사·축제 개최 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은 전남 인기 급상승 여행지, 주간 인기 호텔, 인기 체험 등 관광·숙소·맛집·지역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민박업이나 숙박업을 등록한 사업자가 전남관광플랫폼 앱에 숙소를 등록하려는 경우 야놀자 앱을 통해 숙소를 등록하면 전남관광플랫폼 앱과 숙소 정보가 연계, 앱 이용자들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박업과 숙박업, 관광숙박업 등록을 통해 적법하게 운영 중인 숙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청정바다와 건강한 땅에서 나오는 식재료로 만들어진 ‘고흥 밥상’은 축제장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근 유명 관광지와 축제장이 바가지요금으로 뭇매를 맞는 가운데 지난 5월 4일~6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향토음식점이 주목받으면서 고흥 먹거리의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기존의 타 지역 축제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향토음식점을 선보였다. 보통의 지역축제장이 ‘축제장만 찾아다니며 장사하는 음식 판매 부스 업체’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흥우주항공 축제장 향토음식관은 고흥 내 음식점 영업자와 지역사회단체로만 구성돼 지역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 5월 제철을 맞이한 바지락, 낙지, 서대는 물론이고 장어, 고흥한우, 매생이 등 고흥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들어진 특색있는 고흥밥상은 메뉴만 보아도 군침이 흐른다.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 전, 낙지볶음, 서대회무침, 장어탕, 고흥한우함박, 매생이 호떡 등 타 지역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고흥의 특색있는 별미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물 좋고 공기 좋은 고흥은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지만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도 유명하다. ‘고흥’ 하면 떠오르는 유자를 포함해 김, 석류, 미역, 다시마, 굴, 마늘, 한우가 고흥을 대표하는 우수 농수산물인 ‘고흥 8품’이다. 고흥군은 고흥 8품과 고흥의 특미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 가운데 고흥한우와 고흥마늘을 활용해 질 좋은 음식을 착한 가격에 보급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인 ‘유자골 고흥한우함박’이 주목받고 있다. 유자골 고흥한우는 2023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할 만큼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이다. 건강한 땅, 맑은 공기에서 자란 고흥마늘은 해양성 기후와 긴 일조시간과 더불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해풍과 해무가 마늘에 풍부한 미네랄을 공급해 줘 다른 지역의 마늘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고흥마늘은 흙 깊이가 깊은 황토에서 재배돼 유기물 함량이 높고, 독하지 않은 단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흥 8품인 한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