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의 뉴스속으로= 통일부는 17일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대북 쌀 5만톤 지원 사업을 내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사용하지 못한 사업비용을 이월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식량 상황, WFP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사업을 2020년에도 계속 유지하면서 조치·검토해나가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북한의 식량사정을 고려해 WFP를 통해 국내산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남북협력기금에서 쌀 구매비용 270억 원과 수송 및 북한 내 분배·모니터링 비용 1177만4899달러 지출을 의결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7월 한·미 연합훈련 등을 문제 삼으며 쌀 수령을 거부했다. 통일부는 사업을 내년에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정부는 북한에서 쌀 수령을 거부하는 만큼 사업 중단도 검토했지만,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야 한다"는 쪽으로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이달 초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북한 의료지원사업을 5년 만에 남북협력기금 500만 달러(한화 6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러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노사발전재단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10월 4일(금) 오후 5시,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사업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노동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전국 19개 지역의 테크노파크를 대표하는 기관이며, 테크노파크는 지역별 강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사업주·노동자가 고용노동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 안정지원, 퇴직 전후의 경력설계를 위한 지원 등의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현역활동 지원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중장년 고용창출을 위한 신중년 적합직무 발굴 및 고용지원금 제도 연계 ▲노사관계 구축 및 일터혁신컨설팅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맞춤형 HR컨설팅과 인재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에게는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인생후반부를 대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