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의 69.1%가 민선6기 광명시장의 공약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같은 결과는 20일 광명시가 개최하고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선6기 매니페스토(공약) 평가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시민토론회에 발표됐다. 광명시민소통위원과 시민 등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약 이행과 관련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4대 역점시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순위에 대해 ‘누리는 문화복지’, ‘맘 편한 안전사회’, ‘상생의 균형발전’, ‘참좋은 일터·배움터·쉼터’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각 공약 영역별 이행정도에서는 ‘맘 편한 안전사회’가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잘 이행된 분야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지역사회연구원의 오수길 박사는 “민선 5기에 비해 민선 6기의 정책이 세월호 등 참사로 인해 안전을 강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광명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내 여성 낙농인과 함께 낙농산업 경쟁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7 경기도 여성낙농인 워크숍’이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EU FTA 발효 후 유제품 수입 증가와 우유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내 여성 낙농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해 열띤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시책 및 낙농산업 발전방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장의 2017년 가축개량은 변화를 이끄는 힘, ▲김재경 수의사의 젖소의 산전 산후의 사료 급여기술, ▲남기택 한경대학교 낙농지원센터장의 ICT와 스마트 팜의 이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청취하며 낙농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분임 토의’ 자리를 마련, 낙농업의 6차 산업화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도 이뤄졌다. 견홍수 경
경기도와 랴오닝성(遼寧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지린성(吉林省) 등 중국 동북 3성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양 지역 간 기술·정보·정책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경기도는 1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과 이효경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웨이융칭(魏永庆) 랴오닝성 환보청 부청장, 류웨이(刘伟) 헤이룽장성 환보청 부청장, 선구이성(沈贵生) 지린성 환보청 총공정사(총책임자) 등 중국 동북3성 환경보호청 소속 공무원,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7 경기도 동북3성 환경협력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세먼지와 한·중 정책협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국가간의 미세먼지 협력은 국가 마다 미세먼지 발생 규모와 여건 등이 모두 달라 아직도 초기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동북아 국가 모두가 국민건강 달성이라는 궁극적 지향점을 향해 환경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미세먼지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