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사업장 등에 전자출입명부를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는 ‘코로나 안심콜’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안심콜’서비스는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전화 한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관내 사업장 출입구에 부착된 080 안심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된다는 안내음성과 함께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코로나 안심콜’서비스는 목욕장업, 식품·공중위생접객업소, 노래연습장 등 1,26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은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관내 업소는 업종별 담당부서에 전화 접수하면, 신청 즉시 안심콜 전화번호가 부여된다. 다만, 고위험시설 및 영세업소 위주로 우선 배부되며,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은 이달 23일까지 접수받는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바라며,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