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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화재청, 2012년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확정

-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 2012년 유네스코에 제출키로

 
    2011년 11월 08일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기록유산으로 2012년 3월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기록물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 2건을 최종 확정했다. 최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합동소위원회에서는 제출된 5건의 후보 중 위의 2건을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키로 의결했다.

    5건의 후보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마을운동기록물’과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조선의 금속활자’ 등 3건과, 지난 2009년 선정된 ‘난중일기’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 등 2건의 기록물이며, 이들 후보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등재대상을 추천하고 문화재위원회 합동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난중일기’는 타 기록물과 비교하여 등재가치에서 단연 앞선 것으로 평가됐으며,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록물이다.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UN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서 배우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등재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등재 대상 선정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근·현대 기록물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올해 6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2013년도 등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하여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에서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재를 계기로 근·현대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세계적으로도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기록물들이 고문서나 고전 등 옛 기록물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와 관련한 기록물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는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냉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차기 신청 대상으로 우선 고려하되, 영상물뿐만 아니라 문서, 사진 등 관련 기록물을 보완하여 신청토록 했다.

    문화재청에서는 2012년 3월 말까지 2건의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등재는 2013년도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주요 심사 내용

    ① 난중일기

    - 국보로서 이미 국내외적으로는 그 역사적 사실과 학술연구 성과 그리고 가치 등이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세계적 중요성이라는 기록유산 등재요건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전쟁 중에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을 수 없는 정도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음.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등재신청 후보로 추천

    ② 새마을운동기록물

    - 최근 세계기록유산 등재 경향을 살펴보면, 옛날 고문서만이 아닌 근·현대사 기록물의 등재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5·18관련기록물 등재를 계기로 국민적 관심도 근현대사로 확대되는 추세임
    - 새마을운동은 UN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좋은 사례로 인정받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운동임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등재요건을 고려해 볼 때 등재 가능성이 충분하여 2번째 후보로 추천하는 바임

    ③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냉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상이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등재 신청 대상으로의 자격이 있다고 판단됨
    - 다만, 이 기록물은 방송사에서 한 프로그램으로 방영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점에서 기록유산으로서 등재되기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언론 문의처
  • 문화재청 국제교류과
    042-48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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