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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도시 숲 조성 박차…3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등 18억 원 확보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등 통해 회색빛 도시를 녹색 숲으로 바꾼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고성군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숲의 바다(林海)로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폭염, 환경 및 대기오염, 휴식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 도시 숲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고, 탄소흡수 및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숲 조성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성군은 생활권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황량한 생활공간을 ‘숲의 바다’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18억 원을 확보하여 기후 위기 시대 속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회색빛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는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다.

 

군이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3개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생활권 유휴부지에 차별화된 실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회복지시설에 실외 나눔 숲을 조성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선정된 2024년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국·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국도 14호선 마암면 삼락리 부곡 졸음쉼터 유휴부지 1ha에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10,955주를 식재하고, 졸음쉼터 이용객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색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3월에 착공하여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거류면 진입 관문인 동고성IC 주변 유휴부지에 국·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주제로 월치(月峙)마을 인근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나무 등 10,568주를 식재하고, 황토 포장 산책로, 디자인 걸상(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9월 공모 선정되었으며, 4월에 착공하고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국비(복권기금) 3억 원을 투입하여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마암면 신리 577 일원 천사의 집 유휴부지에 실외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거주자 및 종사자들의 숲 체험 활동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팝나무 등 1,328주를 식재하고 야외무대, 음수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월에 착공하여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체계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푸른 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 생활권을 녹색 숲의 바다로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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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드림 ‧ 지렛대카랩 협약..., 앱으로 자동차 정비하고 저개발국가에 '학교 짓기'나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제 NGO 드림스드림과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 기업 지렛대카랩이 손을 잡고 저개발국가의 오지에 학교를 짓는 대규모 협력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교육의 불모지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드림스드림은 2013년 창립 이래로 저개발국가의 외진 지역에 총 360개 학교를 선정, 그 중 132개 학교를 완공하며 세계 곳곳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들은 지금까지 182개 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며, 국제 사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자동차 종합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지렛대카랩은 자동차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견적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자동차 정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렛대카랩은 전국에 450여 곳의 협력 정비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정비 과정에서 절약된 비용 일부를 드림스드림의 학교 건립 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지렛대카랩의 대표는 "이번 협약이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