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

인천,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준비 완료

18일, IAI사 격납고·아틀라스항공 중정비센터 부지 등 조성 공사 착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인천의 글로벌 항공 정비 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인천광역시는 18일 오후 유정복 시장이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 기반시설 공사 ▲이스라엘 IAI사(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화물기 개조 사업을 위한 격납고 신축 공사 ▲아틀라스항공(Atlas Air)의 중정비센터 예정지인 화물기정비단지 부지조성 공사 등 주요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총 3단계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는 1단계인 정비시설, 부품지원단지 개발 및 클러스터 기반시설을 조성 중으로, 2025년까지 2,346천㎡(71만평) 규모의 총 개발면적 중 약 622천㎡(19만평) 규모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사의 ‘B777-300ER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사업’을 위한 2.5BAY* 규모의 격납고 건립과 미국 화물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Atlas Air)의 정비시설 건설(3BAY 규모)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포함된다. * 1BAY : 대형기 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정비격납고

 

지난달 14일 착공한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과 함께, IAI사의 화물기 개조사업 및 아틀라스 항공의 중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2027년에는 2,500여 명의 항공정비 분야 직접고용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수출 효과는 1,600억여 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간 정부의 ‘MRO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21)’에 따라 인천시는 해외 복합 MRO 업체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해외기업 유치에 주력해 왔다. 최근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재확인하며,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신항공 생태계 구축’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성장을 주도하게 될 전략사업으로 채택해 육성하고 있다. 기존 제조분야 기업들의 항공산업 전화 및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인증-교육-마케팅 홍보’에 이르는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정비분야는 청년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초급 항공정비 기능인력에서 고급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항공정비분야 사다리형 일자리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원도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최적지”라며 “인천형 항공정비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인천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CJ 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이 5월 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철조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국토부 산하 PF 조정위 조정안 적극 수용 ▲시공사와 적극 협력 ·지원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고양시에는 ▲신속한 한류천 공사 추진 ▲공사시간 동안 CJ라이브시티 부지활용 방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당초보다 인허가가 늦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며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여 시공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이견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 공사에서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통보 등으로 2023년 4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최근 경기도가 감사원에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경기도가 사업 재개를 위해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