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2.0℃
  • 맑음인천 13.1℃
  • 맑음수원 9.6℃
  • 맑음청주 12.0℃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11.5℃
  • 맑음전주 10.8℃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4.1℃
  • 맑음여수 14.3℃
  • 맑음제주 13.5℃
  • 맑음천안 7.9℃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달서구, 철밥통 공무원도 나락으로 보낸다? ‘달서TV’ 영상 화제

MZ세대 사로잡을 패러디 영상 선보여 눈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기발하고 과감한 콘셉트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급 공무원,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 ‘공무원은 절대 못 푸는 문제(feat.철밥통)’ 등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달서나락퀴즈쇼'는 공무원은 절대 풀 수 없는 문제,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이 영상은 공무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유머와 재치를 담아 유튜브 인기 콘텐츠인 ‘나락퀴즈쇼’ 형식을 가미해 구정 홍보를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고편 형식으로 선 공개한 쇼츠는 ‘이 영상을 도파민 중독자가 좋아합니다’, ‘현기증 나니까 본편 빨리 올려주세요’ 등의 댓글에서 보듯 고위 공무원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표정 포착 영상에 반응이 연일 뜨거웠다. 업로드 하루만 조회수가 4천 회를 돌파했고, 현재 1만 회에 다다르고 있다.

 

야심 차게 공개한 본영상도 긴장감 속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며, 신규 공무원이 4급 국장에게 부서 사업(정책) 이해도 퀴즈를 내고 ‘어그로기자’ 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새로운 콘셉트의'달서나락퀴즈쇼'로 탄생시켰다.

 

또한, 퀴즈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최근,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거대 원시인 이만옹과 에코전망대 건립 등 주요 사업과 정책을 담아 구정 홍보 효과도 함께 얻었다.

 

앞으로 달서구는 더 새로워진 ‘달서TV’에서 최신 유튜브 인기 콘텐츠 및 광고 패러디 영상, 그리고 ‘밈(meme)’을 활용한 ‘핫클릭 숏(Short)폼 시리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서는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관공서 유튜브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트렌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올해의 SNS’ 페이스북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제9회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대구 기초지자체 유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구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노원구,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 축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노원구가 12일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춘선 숲길을 포함하여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약 68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구는 평소 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행사 참여에 제약이 따르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청,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축제에 참여한 (사)서울시각장애인협회(노원지회) 김근철(65년생) 회장은 “감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은 맛과 향이 다양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매개로 열린 축제라 기대가 많았다"고 활짝 웃으며 말문을 틔웠다. 이어, "생각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과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원구에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