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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최성안 삼성중공업, 하청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발생 조업중단…하인리히 법칙 적용?

18일 하청노동자 안전사고 사망…ESG 안전경영에 대한 최성안 삼성중공업 철학은 아디에?, 
최성안 삼성중공업,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위반여부 조사한다는데…당국 조사 중이라는 말로 얼버무리기?
최성안 삼성중공업, 사망한 하청노동자와 유족에 대한 배상은 어디까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최성안 삼성중공업이 금융감독원 19일 공시에 따르면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이는 2023년 1월 18일 1시 20분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의 60대 하청노동자 A씨가 용접작업을 하기 위해 3m 높이의 선박 내부계단을 이용하던 중 아래로 굴러 떨어져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 집안 가장인 60대 하청 노동자 60대의 안타까운  중대재해 사망으로, 삼성중공업의 최고 의사의결권자인 최성안 부회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안전경영과 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속빈 강정이 아니냐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리도 들린다.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처럼 천하보다 소중한 것이 사람의 목숨인데, 이번 중대재해를 계기로 최성안 삼성중공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입에 발린 표면적 ESG 경영이 아닌  이면적 증험과 성취로 실효성있게 ESG 경영의 핵심가치를 명약관화하게 그러내기를 바란다.

 

 

2024년 1월 12일 오후 3시 19분쯤 한화오션의 경남 거제시 사업장에서 20대 하청 노동자가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그런데 한화오션 사망사고가 난 지 보름도 안돼 최성안 삼성중공업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경남지역 조선업 노동계에서는 중대재해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하는 강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 사업장 사고 후 노동부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통영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파견했다. 이어 사고 내용을 확인하고 작업중지 명령과 사고원인분석,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여부 등 조사에 들어가 그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 사업장은 사후약방문격으로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 실시를 이유로 거제조선소 생산을 중단한다고 2024년1월 19일 발표했다. 생산중단은 18일 오후부터 시작됐으며 19일 정오부터 조업이 재개된다고도 말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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