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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 개최

 


 

지난 7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 오페라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세계 최고 성악가의 명성을 유지해온 조수미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오페라를 공연한 이인선의 이름을 딴 이인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해외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펼쳐 예술성을 인정받은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세계화부문 예술상은 소프라노 진윤희에게 돌아갔다.

1948년 우리나라 최초로 오페라를 공연했던 고 이인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인선상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프리마돈나로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이인선상은 우리나라 3대 프리마돈나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이 모두 수상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여자 주역상을 수상하게 된 소프라노 조현애는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다가 귀국해 국내 오페라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의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가 대상을, 바리톤 박경준이 남자 주역상을 차지하고 소프라노 서선영이 여자 신인상을, 테너 허남원이 남자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소리얼필하모닉 음악감독 김기웅이 지휘상을, 피아니스트 김지은이 오페라코치상, 소프라노 진윤희가 세계화부문 예술상을 차지했으며 메조소프라노 조미경이 교육부문 특별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로 탄생 70 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부문에서는 오페라뱅크(단장 허철)의 오페라 ‘김부장의 죽음’이 최우수상을,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의 ‘석주 이상룡’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어린이예술단 햇살나무(단장 손민정)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선국제오페라단(단장 김선)의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는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고 최정상의 전문 성악가 캐스팅이 돋보였으며 무대와 조명 의상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남녀 신인상은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를 비롯한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외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독일하이델베르크 주립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 정 단원으로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허남원이 차지해 슈퍼 루키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내년 2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 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명품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 기량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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