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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사회포커스] 공공데이터 상에서 통용되는 표준용어가 마련되어 공공데이터 활용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공공데이터 상에서 통용되는 표준용어가 마련되어 공공기관 간, 공공기관과 민간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 351개를 제정·보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통용어 표준화로 범정부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높이고, 기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민간 데이터의 융·복합 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수개월에 걸쳐 각 기관이 사용 중인 400만여개의 기관 컬럼을 발굴·분석하여 모든 기관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용어를 표준화 했다.

 표준의 정확도와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언어전문가(국문, 영문), 데이터 표준 전문가, 기관 현업부서 담당자, 민간데이터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검증과정을 거쳤다.

 현재 기관별 사용 중인 표준용어 중 사용빈도와 중요도가 높은 용어를 선별하여, 명칭(한글, 영문, 영문약어)과 형식(타입, 길이)을 범정부 단위로 표준화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기관 단위로 표준을 정해 데이터를 관리하다보니, 동일한 내용을 기관마다 다른 명칭과 형식으로 관리하는 사례가 많아 데이터 연계와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일자’를 ‘일’,‘날짜’,‘DATE’로, ‘연도’를 ‘YYYY’,’YY’로 표기하는 등 기관마다 용어와 형식이 조금씩 달라 데이터 연계할때 이를 맞추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불편했다.

 이번 “공공데이터 공통표준용어” 제정은 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자, 여부, 번호 등 표준용어 351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2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와 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중순에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추가 발굴작업을 거쳐 올해 500여개의 공통표준용어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22년도까지 1,500개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기관이 운영 중인 시스템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통표준용어의 개발은 데이터 사용 혼선 및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믿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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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CJ 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이 5월 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철조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국토부 산하 PF 조정위 조정안 적극 수용 ▲시공사와 적극 협력 ·지원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고양시에는 ▲신속한 한류천 공사 추진 ▲공사시간 동안 CJ라이브시티 부지활용 방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당초보다 인허가가 늦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며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여 시공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이견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 공사에서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통보 등으로 2023년 4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최근 경기도가 감사원에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경기도가 사업 재개를 위해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