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다음 주 열리는 유엔의 정례 북한인권 심사에서 북한의 고문 실태와 아동과 여성 등 소수계층 보호가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례검토를 앞두고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된 회원국들의 질의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기타 구금시설에서 고문이나 비인간적인 대우가 이뤄지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고문방지협약을 비준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영국은 어린이를 노동·농업 현장에 동원해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끝내기 위한 조치와, 여성을 성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물었다.
한편, 한국은 사전 질의 없이 현장에서 발언할 계획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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