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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홍성택 원정등반대장, 로체 남벽코스 등정에 도전

홍성택 대장(이하 홍 대장)이 로체 남벽을 등정하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이번 도전은 그의 6번째 도전이다. 
 
이미 여러 산악인이 히말라야4위봉인 로체(8,516m)를 등정했지만 남벽을 통해 등정한 이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 로체 남벽은 해발 5,200m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부터 정상까지 약 3,300m에 달하는 직벽을 올라야 하는 수직빙벽으로, 히말라야 3대 난벽 중에서 최악으로 손꼽힌다. 세계적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등반에 두 차례 실패한 뒤 "21세기에나 오를 산"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번 원정대는 다국적으로 꾸려졌다. 한국 대원에 중국·스페인·콜롬비아·코소보 등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대원들이 홍 대장과 함께한다. 특히 이번 원정은 다국적 원정대 대장을 아시아인이 맡은 첫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어 홍대장은 전용 와이파이 장치를 베이스캠프에 설치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5월 중순을 정상 등정 목표로 한다.
 
홍 대장은 등정에 앞서 "산악인의 도전을 통해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게 있다"며 "경쟁도 중요하지만 각자 위치에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대장은 "로체 남벽 정상에 올라 전 세계 산악인이 풀지 못한 숙제를 풀고 싶은 게 꿈이다"며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정상에 갔다가 내려올 수 있도록 안전한 등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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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세종=데일리연합]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2일 브리핑을 갖고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관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시정 2기인, 2018년 1월부터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4번의 실패 끝에, 이번에는 ‘타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마침내 오늘 통과했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하여 통과된 것“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또 ”그동안 당초 계획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본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으며,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용 대비 편익(이하 ‘B/C’)의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었다“고 했다. 최시장은 ”2022년 11월 12일, 세계U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충청권 최초의 메가톤급 국제대회의 성공과, 전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