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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PM2.5 오염 하강, 주민 예기수명 반년 연장

 

시카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소 북경서 발포한 〈공기질 수명 지수〉(AQLI)에서 밝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초미세먼지(PM2.5)의 위해가 점차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2014년 연초에 오염예방퇴치전을 개시했다. 결과 2016년 PM2.5 대기오염 수준은 2013년보다 12% 내려갔다.

시카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소가 근일 북경에서 발포한 〈공기질 수명 지수〉(AQLI) 에 따르면 이 같은 오염 감소 정도는 중국 주민들의 평균 예기수명을 6개월 연장한 것에 맞먹는다.

세계 75% 인구 PM2.5 표준치 초과 지역서 생활

50개 나라 303개 기구의 488명 연구일군들이 공동으로 완성한 〈2010년 세계 질병 부담 평가〉는 2010년 초미세먼지 형식의 실외 공기 오염이 세계 20개 1차적 치사 위험 인자중 제9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제4위에 들었다고 쓰고 있다.

초미세먼지 형식의 실외 공기 오염이 공중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은 사람들이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엄중하다. 2010년 중국에서는 실외 공기 오염으로 120만명의 때이른 사망과 2,500만을 초과하는 건강생명년(한사람의 1년 수명 감소를 한개 건강생명년이라고 함) 손실을 초래했다.

“PM2.5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왜 이토록 엄청난 것일가?”

시카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원 소장이며 경제학 교수인 마이클 그린스톤은 《과학일보》 기자에게 오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기오염으로부터 빠져나갈 곳이 없는 것이 그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담배는 뗄 수 있고 질병도 물론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를 막론하고 공기를 떠날 수 없다. 때문에 사람들의 수명에 대한 대기오염의 영향은 기타 그 어떤 요소보다 크다. 당면 세계 75%에 이르는 인구 즉 55억에 달하는 사람들이 PM2.5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세계보건기구의 지도 기준치는 PM2.5 년평균 농도 10마이크로그람/립방메터인데 중국은 35마이크로그람/입방메터이다.

PM2.5 농도 매 10마이크로그람/립방메터 증가할 때마다 예기수명 0.98년 감소

‘공기질 수명 지수’는 공기중의 PM2.5 오염을 사람들의 예기수명에 대한 영향도로 환산한 것이다. 이 지수는 시카고대학 에너지정책연구소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것으로서 동료 심사를 거친 연구보고를 토대로 장시기 동안 대기 오염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예기수명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량자화를 진행함으로써 공중들과 결책자들이 대기오염 예방퇴치 정책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팀은 장시기 동안 PM2.5 표준치를 초과하는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PM2.5 농도가 매 10마이크로그람/입방메터 늘어날 때마다 사람들의 예기수명은 0.98년 줄어든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

중점지역 오염 농도 하강폭 클수록 당지 주민 받는 혜택도 더 커

이번에 발포한〈공기질 수명 지수〉가 보여준 데 따르면 아시아에서 발전중에 있거나 또는 한창 공업화로 나아가는 나라들이 PM2.5 오염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만일 세계보건기구에서 지도하는 안전 표준치에 도달하기만 하면 인도사람들의 평균 예기수명은 4.3년 연장될 것이며 우리 나라는 2.9년 연장되여 평균 예기수명이 기존의 76세에서 79세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은 약 3분의 1에 달하는 인구가 아직 세계보건기구의 지도 기준치에 미달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만일 표준에 도달하기만 하면 오염이 엄중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예기수명은 1년 연장될 수 있다.

“대기오염에 대처하는 중국의 노력은 세계 오염 퇴치 행동의 일부분이다.” 그린스톤은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몇개 중점지역의 오염 농도 하강폭은 전국 평균 수준보다 훨씬 높은데 이는 당지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를테면 천진은 2013년 중국에서 오염이 가장 엄중한 3개 도시의 하나였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2016년에 이르러 14% 내려갔다. 만일 상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1,300만 주민들의 평균 예기수명은 2013년보다 1.2년 연장될 것이다. 하남성의 대기오염 개선이 제일 눈에 띄는데 주민들이 PM2.5 오염에 로출되는 시간이 2013년보다 20% 내려갔다. 이는 평균 예기수명이 1.3년 늘어난 것에 맞먹는다.

“중국은 근 몇년의 대기오염 치리에서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 위성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까지 대기 PM2.5 오염 농도는 10% 이상 내려갔다. 더 많은 새로운 데이터는 이 몇년의 오염 하강폭이 더 클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스톤은 “만일 이 추세 대로라면 중국사람들은 더욱 건강하고 더욱 장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건강효과연구소(HEI) 부주석 로버트 오카프는 중국은 공기 오염에 강유력한 대답을 주었으며 엄청난 공중건강효익을 가져다주었다. 따라서 공기 오염으로 인한 때이른 사망, 심혈관과 호급계통 병례 모두 다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과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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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정 운영 혁신적 변화 추진...'1인 팀장제' 도입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3일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1인 팀장제'를 도입했다. '1인 팀장제'는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된 기존의 팀 조직과 달리 팀원 없이 팀장이 기안부터 시행까지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게 된다. 이번에 '1인 팀장제'가 도입된 지역상생TF팀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신한울 3, 4호기 건설 인력이 울진군 생활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주거공간 확보 등을 추진하여 지역 인구 증가와 더불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 앞으로 신규 또는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1인 팀장제에 적합한 업무를 추가 발굴하여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인 팀장에게 군의 주요 시책사업이나 핵심 업무를 부여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능력을 발휘하게 함으로써 조직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1인 팀장제를 확대 실행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