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7℃
  • 서울 7.3℃
  • 인천 7.2℃
  • 수원 7.6℃
  • 청주 10.7℃
  • 대전 10.3℃
  • 대구 11.3℃
  • 흐림전주 10.7℃
  • 울산 12.2℃
  • 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4.5℃
  • 구름조금여수 12.8℃
  • 맑음제주 14.6℃
  • 흐림천안 10.0℃
  • 흐림경주시 11.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국제

트럼프: 미국 세계경찰 계속 할 수 없다

이라크주둔 미군기지 깜짝 방문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6일, 비밀리에 이라크에 도착하여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를 방문했다.

이는 트럼프가 취임한 후 최초로 미군 작전기지를 방문한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은 세계경찰을 계속 할 수 없다”면서 수리아에서 철군하는 결정을 적극 지지하지만 ‘이슬람국가’ 잔여세력들을 계속 타격하기 위해서는 이라크로부터의 철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트럼프는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쪽에 위치한 알아사드공군기지에 도착하여 3시간 반 가량 머문 뒤 이라크를 떠났다. 귀국 도중 ‘공군 1호’는 독일 람스타인공군기지에 착륙, 비행기에서 내린 트럼프는 이 기지에 주둔해있는 미군들을 위문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해외 작전행동은 ‘돈을 태우는 일’이라면서 동맹국들이 ‘부당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임기가 거의 절반이 지난 상태인데도 작전구역을 방문하지 않아 일부 군부측 인사들의 비평을 받았다. 19일 트럼프는 미국 군정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한다고 선포했다.

《워싱톤포스트》는 군부가 ‘거대한 진동’을 겪고 있을 때 트럼프는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를 방문함으로써 군부에 대한 자신의 개인영향력을 표방하고 해외전쟁터에서 군력을 수축하려는 자신의 주장을 진일보 선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알아사드기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계속 세계경찰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군사적 존재)는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미군)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에 있다. 솔직하게 말해 이는 터무니없는 일이다.”

“우리더러 싸우라고 하면 그들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 우리는 더는 멍청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번 깜짝 방문에서 이라크 고위급관원들을 만나지 않았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발표해 쌍방이 ‘배치상 여러 분기가 있었기에’ 회담을 취소하고 전화를 통해 안전사무와 미국이 수리아에서 철군하는 등 문제를 토론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의회 두 큰 당은 각기 성명을 발표해 트럼프의 방문은 ‘주권을 침해’하고 ‘외교준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이 이라크전쟁을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16년,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광명정대’하게 이 중동국가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는 수행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현창은 닫혀 있고 기내는 소등한 상태로 어둠밖에 없었다. 나는 비행기를 많이 타봤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였다.” “중동에 7만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이렇듯 엄밀한 보호하에서만 들어올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장비를 갖춘 비행기들이 도처에서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비참했다.”

/신화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서산시의회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서산국화축제 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서산시의회 서산국화축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경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산국화축제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위 위원들과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고북면 기관·단체장, 기술보급과 관계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별 시간대를 구분하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강문수 위원장은 특위의 설치 배경, 활동 범위, 간담회 개최 취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첫 번째 그룹인 추진위 위원들과 두 번째 그룹인 고북면 기관·단체장들, 마지막 그룹인 추진위 전 위원장과의 면담 결과 “많은 문제점과 갈등을 봉합하고 서산국화축제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 올해 꼭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만의 축제가 아닌 서산시의 자랑스러운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관계부서에 의견을 잘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관련 기관·단체의 갈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