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3℃
  • 맑음인천 20.7℃
  • 맑음수원 23.5℃
  • 맑음청주 25.5℃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6.5℃
  • 맑음전주 23.9℃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1.7℃
  • 맑음여수 21.9℃
  • 맑음제주 20.9℃
  • 맑음천안 25.0℃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국제

조선판 가극 《백모녀》 평양서 공연

     

뛰여난 연기, 우아한 곡조, 감동적인 선률… 4일 오후, 조선판 가극 《백모녀》가 평양대극장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오래동안 그치지 않았다.

《백모녀》는 중국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조선판 가극 《백모녀》는 조선(북한)의 저명한 작가이며 극작가인 박경심이 리메이크(改编)하고 김일성상 수상자이며 인민예술가인 채명석이 감독을 맡았으며 피바다 가극단의 가수, 무용수와 교향악단이 함께 공연했다.

관중들이 《백모녀》의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중조 두 언어로 된 대사가 무대 양켠의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조선 공훈배우가 연기한 희아와 황세인 등 형상은 현장 관중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인민예술가 박병섭이 지휘한 교향악 그리고 합창가수들의 우렁찬 노래소리는 공연을 끊임없이 고조로 이끌면서 많은 관중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나자 현장 수천명 관중들은 함께 기립하여 오랜 박수와 환호를 선물했다.

조선 문화상 박춘남, 조선 주재 중국대사 리진군 그리고 중국문예인 대표단 성원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신화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월호 참사 10주년, 희생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전연순 작가의 신간 출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류승우 기자 | 올해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며, 재난현장에서 오랜 기간 봉사해온 전연순 작가가 심도 깊은 경험을 담은 신간 『세월호로 출가했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재난현장에서 겪은 고독과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 속에서 깨달은 사회적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록이다. 전연순 작가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재난현장에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인물이다. 그는 출가를 결심하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고, 이 책에서는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현장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작가는 특히 재난현장에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을 바탕으로, 현장의 진실을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그녀는 "봉사는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피해자의 눈물을 들을 줄 알고, 목소리를 볼 줄 알아야 한다"며, 재난현장에서의 극도의 주의와 중도적 결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세가지 섹션을 두고 있으며, 제1부에서는 새벽 3시에 왜, 달려갔는가, 제2부 재난의 시대, 제3부 사실과 진실 편으로 나누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