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건설을 뒷받침할 ‘종갓집 정책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종갓집 정책자문단 출범식 및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종갓집 정책자문단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정책자문단 운영 계획 안내 △민선 8기 중구의 미래상(비전)과 추진전략 설명 △구정 발전 방안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단장인 김영길 중구청장,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5명,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39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전에 운영되던 정책자문단에서는 16명이던 민간위원을 39명으로 늘리고, 전체 위원 가운데 29%를 40대 이하, 36%를 여성으로 채웠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민선 8기 각종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신규 정책 기획 및 미래 전략 수립 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행정자치 △복지환경 △도시안전 모두 5개 분과위원회로 되어 있다.
중구는 종갓집 정책자문단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당연직인 공무원이 분과위원장을 맡는 대신, 해당 분과위원 가운데 자격을 갖춘 위원을 호선을 통해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또 분과별로 자문위원회를 열고 개별 서면 자문 기능을 운영하는 등 분과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미래를 향한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관점과 분석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