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1일 오후 3시 30분 금정구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수감 청소년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의무교육 단계에서 ‘미취학’, ‘학업중단’ 등 사유로 꾸준히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하 교육감은 관계자들에게 오륜정보산업학교의 아이들도 부산교육청이 돌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 교육감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교육전문직과 교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특별반’을 구성해 아이들의 수업 멘토로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과서, 참고서,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하며,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양 기관이 아이들의 교육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 교육감은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 이들의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