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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해업소 밀집거리를 청년창업거리로 바꾼 성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 성북구, ‘삼양로 정비 및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2022년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불법 유해업소 밀집 거리를 청년 창업거리로 변화시킨 서울 성북구의 ‘삼양로 정비 및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정책이 ‘2022년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최근 3년간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타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가 되는 우수정책을 발굴·시상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제정된 상이다.


삼양로는 지역의 대표적인 불법유해업소 밀집거리로 주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거리였다. 성북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행정-주민-경찰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는 등 삼양로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2023년 2월 현재까지 삼양로 일대 총 37개 유해업소 중 20여 개 업소의 폐업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고(8곳) 다수의 청년이 거주, 활동한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기피했던 삼양로를 청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펼치는 길음청년창업거리로 조성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불법유해업소가 폐업한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의 창업을 지원, 총 7곳의 청년 점포가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창업 관련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거점공간 ‘길:이음’, 창업 실험공간 ‘공업사’ 조성과 운영, 지역상점과 주민이 함께하는 거리마켓인 ‘두근두근 별길마켓’ 개최 등을 통해 청년이 도전하고 꿈을 키우는 거리, 문화가 숨 쉬는 거리로 차근차근 변화시켜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으로부터 외면받았던 삼양로가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변화한 것에는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한 성북구 공직자, 행정과 함께 단속 현장을 누빈 구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면서 “앞으로도 성북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발굴과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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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16일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에 조성하여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되며, 1991년 도난됐다가 2021년도에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cm, 가로 142.8cm 크기의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되었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의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의 대표적인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으며 주지 만성스님은 "환수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