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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기문 공천헌금전달 검찰수사 급물살

공천헌금 전달의혹을 받는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사건 당일 서울에 상당시간 머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제보자인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전 비서 정모(37)씨는 지난 3월15일 ">서울역의 한 식당에서 조씨에게 3억원이 든 쇼핑백을 줬다고 진술했지만 조씨는 당일 부산에 있었고, 관련 영수증도 있다고 반박하는 바람에 한때 수사가 교착상태에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조씨가 이날 오전 서울에 갔다가 저녁때 부산으로 내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정씨의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반면 조씨는 할 말을 잃게 됐다.

검찰이 조씨를 압박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조씨가 "정씨를 만나기는 했지만 공천헌금 3억원이 아니라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원가량을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올 정도다.

어쨌든 정씨와 조씨의 서울역 회동이 밝혀지면 금품거래 규명은 시간문제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현 의원과 정씨, 정씨와 조씨를 잇달아 대질신문한 것도 검찰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은 우선 공천헌금이 중간 기착지에 도착했는지 확인해야 최종 목적지로 건너갔는지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사건 당일 조씨와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의 행적을 좇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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