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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의 ‘오매불망’...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의 꿈

오태완 군수 “수차례 중앙부처 방문해 설득”, 조해진 의원 “최우선 과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의령군의 눈과 귀, 온 마음이 국토교통부를 향하고 있다.


내달 최종 고시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의령군이 20년 넘게 염원한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의 4차로 확장’이 반영되길 희망하고 있다.


오 군수는 지난달 14일, 15일 연이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건의했다. 오 군수는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위해 중앙부처 두 곳을 포함해, 관련 인사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긴박하게 소화했다.


오 군수는 “20년 넘는 숙원 사업이 해결만 된다면 24시간, 스무 번, 이백 번이라도 찾아가 읍소하고 싶다”라며 비장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의령군은 그간 국회와 경남도, 국토연구원 등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런 의령군의 행보에 발맞춰 지역구 국회의원 조해진 의원 상임위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사업 선정에 유리함을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 섞인 바람 역시 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 공약 사업 최우선 과제로 ‘의령군 국도 20호선 확장’을 꼽았다. 최근 조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도 20호선’에 대해 논의한 보도가 나오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의령군은 지역낙후도 170개 시·군 중 전국 133위(‘20, KDI), 소멸 위험도 전국 14위(19’한국고용정보원)로 수치상 보여지는 어려움이 분명 있다.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국도20호선 확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의령군은 더해서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도 ‘국도 20호선 확장’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024년 개통되는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간 남북 간선축으로 확장을 통한 연계도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경남 내륙 지역과 울산 방면 간 최단 경로로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경남 전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최초 1999년 '제1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4차로 신설이 결정됐고, 이후 2차 계획에서는 제외됐다. 이후 계획이 수정되고 다시 제안하는데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더 지났다.


군 관계자는 “20년 세월은 인고의 시간만이 아니었다”며 “더 많이 준비했고, 더 많이 선보여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은 이제 ‘결실의 시간’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발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의령군의 행정력 집중, 정치권의 노력, 전 군민 기대감이 한데 모여 어느 때보다 의령군이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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