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도군 화양읍 신봉리는 청도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곳이다. 화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신봉리는 홍도·신기·노봉·비석리 등 4개 자연부락이 복숭아, 청도 반시, 자두 등 농업을 주 소득원으로 옹기종기 모여 마을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홍도골 마을 입구에는 홍도 복숭아의 유래와 전설을 기록한 비가 있는데, 이는 지난 2002년 10월 청도복숭아 유래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설치한 것이다. 유래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곳 화양읍 신봉리는 신라때부터 홍도(紅桃)골이라 부른다. 이 마을에 있는 죽림사(竹林寺) 신라 26대 진평왕 33년 창건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삼천촌(三遷村)이라 불렀다. 도림(桃林)과 송림죽촌(松林竹村)이 이 시기에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복숭아가 무성하면 마을의 살림살이가 풍성하여 도화만발 천가부(桃花万発 千家富)라는 말이 지금도 전해 내려온다. 홍도골의 복숭아는 신라때부터 자생식물로 군락을 이루었으며 까칠 복숭과 중복숭으로 불렀으나 널리 보급된 것은 아니다. 그후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이 지역의 선각자들이 접목기술을 개발하여 품종개량과 함께 재배기술을 발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래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기금 확보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0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이고 전략적 사전 계획을 수립하여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어 현재 38건, 1,08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공모 선정 규모 대비 16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청도군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89개 지자체에 기금을 차등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A등급에 선정되어 역대 최대규모인 11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정에 특화된 기금사업 추진으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계인구,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절실함을 피력하기 위하여 지역활력타운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등 대형사업의 경우 청도군수가 직접 PT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