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해킹 공격으로 이력서 등 2만 2,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사회 전반에 불안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또 다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알바몬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과 해킹 시도를 감지해 즉시 차단 조치했으며, 현재는 모든 위협이 차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총 2만 2,473건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로,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알바몬은 사고 발생 직후 관계 당국에 자진 신고했으며, 피해 회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번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몬은 피해 회원을 위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구체적인 보상 내용과 지급 방법 등은 추후 문자와 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S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SK텔레콤(코스피 017670, 유영상) 대표이사 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절대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하루 만에 2만 5,403명의 가입자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T는 1만6570명, LG유플러스는 8833명의 순증을 기록하며 빠르게 SKT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가입자 이탈을 넘어, 금융권·공공기관·대기업까지 동시다발적으로 'SKT 탈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 줄줄이 유심 교체 지시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SKT를 이용하는 임원들에게 유심 교체를 지시하고, 사옥 내 컨시어지에서 자체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개인·업무용 회선을 모두 타 통신사로 옮겼다"며, 비즈니스 기밀 유출 우려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전 계열사 임원에게 SKT 유심을 교체하라는 지침을 내렸으며, 교체 완료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임직원에게 유심 교체를 권장하는 공지를 발송했다. 포스코그룹, 한화그룹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원용 폰을 LG유플러스 회선으로 관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프루프포인트(Proofpoint, Inc.)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분야 선도 기업 노멀라이즈(Normalyze)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11월 중 규제당국 승인 절차를 마치고 완료될 예정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DSPM 기술을 자사 사람 중심 보안 플랫폼에 통합, SaaS, 공공 및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데이터 보안 리스크 속에서 특히 인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노멀라이즈의 DSPM 플랫폼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탐지와 분류, 리스크 평가, 보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하며, 민감 데이터 위치를 파악해 보호 수준을 높인다. 데이터팀과 보안팀 간 협업을 용이하게 하며, 컴플라이언스 유지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민감 데이터 탐지, ▲리스크 평가와 우선순위 부여,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문제 해결 지원 등이 있다. 프루프포인트의 마양크 초다리 데이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노멀라이즈의 DSPM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최신 이메일 보안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되었다. 체크포인트의 ‘하모니 이메일 & 콜라보레이션(Harmony Email & Collaboration)’은 고성능 AI와 사용자 중심 설계를 결합한 강력한 기술로, 이메일을 통한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체크포인트의 2024년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메일은 악성 파일 배포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보안 위협의 주요 통로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조직들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피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보안 전략이 필수적이다. 체크포인트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인 ‘쓰렛클라우드 AI(ThreatCloud AI)’를 통해 50개의 AI 기반 엔진을 사용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사라 파블락(Sarah Pavlak) 수석 사이버 보안 책임자는 "체크포인트는 이메일 보안을 강화하고 최첨단 AI 기술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프루프포인트(Proofpoint)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DCG) 플랫폼을 발표하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관리와 보안,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플랫폼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채널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규제와 법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DCG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슬랙, 왓츠앱 등 80여 개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감지해 관리할 수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급증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DCG 플랫폼을 통해 아카이빙 및 컴플라이언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트너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시장은 향후 몇 년 내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파수(대표 조규곤)가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을 공동 개발한다. DSPM은 민감 데이터를 식별하고 보호하며,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2024년 내에 고객들이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DSPM 솔루션은 파수의 데이터 식별 및 분류 기술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내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해 암호화, 격리,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 기간 후 데이터를 파기하거나 권한을 회수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 관리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양사는 DSPM 솔루션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해, 구매부터 구축, 운영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의 CNAPP(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 NASDAQ: CHKP)가 외부 위험 관리 솔루션 업체인 사이버인트 테크놀로지스(Cyberint Technologies Ltd.)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체크포인트는 보안 운영 센터(SOC)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형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이버인트는 2010년 설립된 후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2023년에는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으로부터 외부 위험 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이버인트는 도난당한 직원 자격 증명, 가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사칭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이버인트의 AI 기반 위협 관리 솔루션을 자사의 인피니티(Infinity)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업 위협 방지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SOC 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사이버아크(CyberArk, NASDAQ: CYBR)가 글로벌 기업들의 클라우드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아크는 SAP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ECS)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직들을 위한 특권 및 민감한 액세스를 보호할 예정이다. SAP ECS는 수십만 대의 서버를 운영하며, 전 세계 주요 산업에 속한 6,000개 이상의 대규모 조직들의 핵심 운영을 담당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고 수준의 가용성, 보안 및 복원력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에 사이버아크의 보안 솔루션이 통합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에서의 특권 관리자는 높은 수준의 액세스 권한을 가지기 때문에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권 세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필요한 권한을 즉각적으로 취소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이버아크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