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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폐업 100만 시대… 무너진 골목에 문화로 건넨 ‘작은 연대’...매일경제TV ‘아주 특별한 동행’, 강동구서 지역상권 회복 시도

폐업 100만 시대, 무너지는 골목경제… “이대로는 안 된다”
현장을 걷고, 이야기를 듣다… 방송이 전한 연대의 첫걸음
장애 예술인과 소상공인, 음악으로 연결된 ‘공존의 무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자영업 폐업이 사상 첫 100만 건을 넘어선 내수 침체기 속에서, 방송이 지역경제 회복의 접점을 모색하는 자리에 나선다. 매일경제TV는 오는 26일(토요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아주 특별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장애예술인,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만 폐업 시대, 방송이 선택한 ‘거리로 나선 연대’
2024년 한 해 동안 폐업신고를 한 자영업자가 100만8,282명에 달하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거리에서부터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기 위해 매일경제TV는 방송을 넘어선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며, 오늘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아주 특별한 동행’ 녹화를 진행한다. 협찬은 롯데마트가 함께 한다. 방송인은 물론 지자체장, 시민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상권 회복’의 공동체적 접근이 주목된다.

 

소상공인과 장애예술인, 무대에서 만나다
암사시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 강동구 대표 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취재 외에도 문화 공연이 준비된다. 가수 홍경민과 이상우가 무대에 오르며, 발달장애 음악 예술인 앙상블 ‘우주와 나’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대형 무대가 아닌 거리와 시장에서 예술이 시민과 호흡하는 시도는, 문화 복지와 포용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지역 공동체 회복, 일회성 ‘행사’ 넘어설 수 있을까
진행을 맡은 개그맨 이재형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듣고 체감했다”며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 행정과 문화 연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유사한 프로그램 확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적·구조적 접근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방송이 만든 희망의 불씨도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일경제TV <아주 특별한 동행>은 오는 8월 중순 방송 예정이며, 지역 상권과 예술인의 만남을 통해 회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늘 강동구에서의 촬영은 그 첫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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