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육식 물고기 피라니아가 강원도 한 저수지에서 발견돼 저수지 물을 따 뺐지만 더 이상 피라니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천 톤가량의 저수지 물을 모두 뺐지만 처음 발견된 4마리 외에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은 문제는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는지에 대한 여부다. 수로를 타고 800미터 떨어진 섬강으로 들어가면 남한강을 거쳐 한강까지 갈 수 있기 때문. 원주지방환경청은 피라니아 발견 직후 수문을 폐쇄하고 출입을 금지를 시켰기 때문에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연초에 있었던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인정됐다. 만삭의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20대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가해자 37살 허 모 씨는 차량을 몰래 수리하는 등 은폐를 시도하다 사고 19일 만에 자수해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적 관심을 고려한 법원도 사건을 합의부에 재배당하고 이례적으로 현장검증까지 진행했었다. 그리고 사고 6개월 만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뺑소니 혐의에 대해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횡단한 피해자의 과실이 있기는 하지만 도로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판결했다. 또, 재판부는 인명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고, 범행 은폐를 시도한데다 유족과의 합의를 피해자 본인과의 합의와 동일하게 평가할 수 없다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초범으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유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판부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환경부는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토양오염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와 협약을 맺고, ‘클린주유소 설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린주유소는 유류 유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중벽 탱크나 이중 배관 등을 법적 기준보다 강화해 환경부 인증을 받은 주유소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686개 주유소가 클린주유소로 전환했다. 클린주유소로 지정되면 환경부로부터 15년간 정기 토양오염검사가 면제되며, 우수 사업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하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그리스 정부가 은행 영업 중단 등 자본통제 조치를 현지시간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금 자동출금기의 1일 인출 한도도 60유로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정부는 예금 대량인출 사태로 인한 은행 파산을 우려해 지난달 29일부터 자본통제 조치를 시행해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6일 그리스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내고, “그리스 유권자들이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한 것을 주목한다”며 “그리스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IMF 대변인은 “IMF가 기술적 지원은 제공하겠지만, 그리스가 지난주 IMF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만큼 대출규정에 따라 금융을 제공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그리스 사태로 세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박 대통령이 국제 금융 위기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내외 어려움으로 소비와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리스 사태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경제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시장 개혁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생존 전략이라면서 노사 양측의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회법 파동으로 책임론이 제기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가 내일 결론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내일(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 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짓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원내 대표의 사퇴 권고 결의 안 채택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결정 했다. 결의안 채택 방식에 대해 김 대표는 가능하면 표결로 가지 않고 결의문에 대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유 원내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당·청 갈등 극복을 위해 유 원내대표가 대승적 차원에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는 데 충청권 의원들이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원내 대표는 최고 의원의 의총 소집 요구에 의하기로 했으며, 거취 문제는 의총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추진 중인 김대중평화센터는 오늘(6일) 개성에서 북한 측과 이 여사의 평양 방문 일정을 최종 조율했다. 김대중 평화센터 측은 오전 11시 개성공단에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이 여사의 방북일정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면담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오후 2시쯤 돌아올 예정이다. 이 여사는 지난해부터 북한 영아 털모자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평양 방문을 추진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롯데월드가 중동호흡기질환(MERS, 메르스)으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관광업계, 언론 관련자 200여명을 초청한다고 6일 전했다.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국 언론사와 파워블로거 200여명을 초청해 서울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고 한국 현지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한 이번 초청행사는 메르스가 진정되어 가는 상황과 함께 서울 주요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돌파구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벤트이다. 롯데월드는 일정 셋째날인 오는 17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몰 내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투어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이후 관광업계와 유통업계 그리고 주요 관광지 주변 상권까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초청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중국인 관광객 중 은련카드 소지자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소지자에게는 자유이용권을 30% 우대혜택까지 주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중국에서 한국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 추락 사고 원인을 과속 운전으로 추정할 수 있는 영상과 증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고영상에는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 다리 건너편 오른쪽에서 사고 버스가 쏜살같이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또 영상을 통해 빠른 속력을 내던 버스는 앞길이 막힌 걸 발견하고 다리 쪽으로 급격하게 핸들을 꺾어보지만 난간과 함께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도 공개됐다. 폐쇄회로 티비 화면을 확보한 공안 당국은 운전자의 과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자부 차관으로 구성된 정부사고수습팀은 유가족 대표단이 꾸려지는 대로 현지에서 장례 절차와 보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16명의 한국인 부상자들은 지린성 성도인 창춘시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부상자를 제외한 지방공무원 100여 명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외식 때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짬뽕이며, 열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돼지고기 수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외식 메뉴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짬뽕(4천㎎), 중식 우동(3천396㎎), 간장게장(3천221㎎) 순이였다. 열량이 높은 음식은 돼지고기 수육(1천206kcal), 감자탕(960kcal), 돼지갈비구이(941kcal)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자료는 식약처가 외식 영양성분 3권을 발간한 것에 맞춰 1, 2권에 실렸던 음식까지 모두 포함해 외식 메뉴 315개 품목의 영양정보를 분석, 작성한 것이다. 2013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천27㎎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기준(2천㎎)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식약처는 “이번 자료집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요구하는 영양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험·검사기관이 부적합 시험·검사 결과를 보고하지 않는 경우 처벌을 골자로 한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식품, 축산물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의 허위 성적서 발급 사건에 대한 개선 대책 일환으로, 시험·검사기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부적합결과 미보고 시 처벌 신설 ▲시험·검사기관 지정취소 범위 명확화 근거 마련 ▲식약처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사용 의무화 ▲식품·의약품분야 국가표준실험실 설치 근거 마련 등이다. 우선 시험·검사기관이 부적합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적합 보고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회수, 폐기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부적합 제품이 유통, 소비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처벌을 신설하게 됐다.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를 하지 않거나 검체를 바꿔치기해 ‘적합’한 것으로 시험·검사 성적서를 발급하는 경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가뭄 여파로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 정부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제1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소류 수급ㆍ가격 동향과 대책을 보고했다. 재배면적 축소와 가뭄에 따른 생육부진과 출하지연 등으로 7∼9월 수급ㆍ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양파 등에 대한 수급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저율관세 할당물량(TRQ)인 양파 2만1000톤, 마늘 1만3000톤의 조기도입 방침을 공고했다. 통상 매년 TRQ 물량 도입은 농가 보유 물량이 거의 소진되는 9월 이후에 하지만, 올해는 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수급 부족이 예상돼 2개월 가량 앞당겼다. 또 이달 중 부족한 물량만큼 TRQ를 추가 증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파의 경우 지난달 하순 농협 계약재배 물량(22만톤) 조기 출하에 들어갔으며 마늘은 정부 비축물량 2000톤을 방출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도 양파와 마늘 가격이 내려가지 않으면 민간 직수입물량 확대 등 추가 대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배추도 생산 확대와 출하 조절 등으로 수급 불균형을 해결한다. 생산안정제 물량 조기 정식, 예비묘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롯데제과 가나초코바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나초코바는 최근 대구시 중구의 의뢰로 진행된 검사에서 세균수가 기준치의 6배인 6만 마리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롯데제과 가나초코바 생산 공장이 있는 경남 양산시를 통해, 지난 4월 16일 제조된 해당 제품 2천 8백 상자를 회수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그리스가 IMF에 갚아야 할 부채를 마련해주기 위한 인터넷 모금 캠페인이 시작돼 이틀 만에 50만 유로, 우리 돈 6억 2천4백만 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29살 톰 피니가 “유럽연합 사람 5억 3백만 명이 3유로씩 내면 그리스가 정상을 되찾을 수 있다”며 시작한 캠페인에 현재까지 3만 1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모금액은 목표액인 16억 유로의 0.03%에 불과해 목표액을 달성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대학교가 오늘(1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책 만여 권을 기증한 것과 관련해 기증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시 주석의 방한과 도서 기증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 바란다”며 “소중한 자료를 널리 공유해 진리탐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메르스로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가을쯤엔 관광 수요가 회복될 걸로 본다”며 양국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