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 “만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회담을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를 총리 공관에서 만나 “장해를 제거하고 나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남으로써 장해를 제거해 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NHK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앞으로도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반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국, 일본 사이의 현안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식화한 역사 국정교과서 헌법소원 방침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진성준 전략홍보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헌재 구성 자체가 보수 일변도로 돼 있어 현실적으로 위헌 판결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법조계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해 나가되 법조계에서 법리적으로 헌법소원이 인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이 나온다면 구태여 제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배추나 무같은 김장채소보다 다른 채소 판매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 판매량이 한달 전보다 조금 늘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대형마트에서 배추와 무 매출은 1년전보다 20%이상 큰 폭으로 줄었고, 올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을 하더라도 직접 김치를 담그기보다 양념만 넣으면 되는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줄어들면서 잘 팔리는 채소의 종류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 2천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대형마트 채소매출 1, 2위는 배추와 무였지만, 지금은 판매순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여러 가지 요리에 두루 쓰이는 양파, 젊은층이 좋아하는 파프리카가 최근 2년간 채소매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샐러드가 인기를 끌면서 브로콜리와 새싹채소, 양상추의 판매량도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직접 김치를 담가먹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몇년새 김장철 채소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매년 11월 김장 채소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지난 2013년 매추, 무, 갓 등의 매출은 전 해인 2012년보다 11% 줄었고, 2014년에도 2013년보다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구형 식단의 하나인 ‘샐러드’용 채소 매출은 해마다 늘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엔 처음으로 김장 채소를 넘어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고소득 전문직의 대명사였던 변호사들이 요즘 예전 같지 않다. 사건을 하나라도 더 맡기 위해서 목에 힘을 빼고 파격 변신을 하고 있다. 변호사들이 합동으로 회사를 차리고, 메신저로 사건을 수임하고 배당하는 영업방식도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배출되면서 시작됐다. 매년 2천 명의 변호사가 쏟아지면서 10년 전 7천7백 명이었던 변호사는 올해는 2만여 명으로 늘었고 반대로 변호사의 1인당 월평균 수임건수는 2.8건에서 1.9건으로 줄었다. 공무원 특채도 대부분 6급이나 7급으로, 행정고시 출신보다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돈 많은 고객의 잔심부름을 해주는 ‘집사변호사’가 등장하고, 일부는 사무실 임대료도 못 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변호사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변호사 10명 중 7명은 10년 뒤 미래를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중국의 성장률 둔화로 수출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교역의 중국 쏠림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된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액은 1천21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5.7%를 차지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543억 달러, 비중으로는 4.9%를 기록해 1965년 이후 4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2천cc급 디젤차에 이어 3천cc급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드러나 미국 당국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현지시간 2일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내고 폭스바겐이 2014년형에서 2016년형 3천cc급 투아렉과 포르셰, 아우디 모델 등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검사 결과 조작을 위한 장치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폭스바겐이 2009년형부터 2015년형 2천cc 모델을 상대로만 배출가스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으며 이번에 새로 적발된 2015년형 포르셰 카이옌 등 7개 모델은 미국에서만 약 1만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해 한국인 취업자는 1인당 평균 2천 124시간을 일해 2013년보다 일터에서 45시간을 더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전체 취업자의 1인 평균 근로 시간은 2천 124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길었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국방부청사에서 제4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회의에서, 지난 5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과 영변 핵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를 억제하기 위한 대북공조와 한미동맹 의지를 거듭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6일 기준 142개 지방공기업 중 130개 지방공사·공단(92%)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유형별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全) 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하였다. 또한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관이,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9개 지자체(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의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였고, 7개 지자체에서 일부 기관이 미도입 되었다. 대구와 인천에서는 지자체장과 지방공기업 노사대표가 참여하여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그간 총 10여 차례 이상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대상 설명회 및 CEO 간담회를 실시하였고,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는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도입시기에 따라 가점을 차등 적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10월말까지 임금피크제 도입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에 ‘보나뱅크’가 30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단체부문, 유공자부문으로 나뉘어 단체 30곳과 유공자 18명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보나뱅크는 사물인터넷(IoT) 특수태그 개발과 주류유통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이다. 산업용 맞춤 특수태그를 개발한 보나뱅크는 국내외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해 국내 ICT 기술력을 알리고 창조경제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보나뱅크 김생득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 제품개발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특수산업 분야에서 ICT 발전을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나뱅크는 초장거리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일본메이커들의 수소연료전지차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혼다가 처음 공개한 수소연료 전지차는 3분 충전으로 700킬로미터를 달 수 있다. 5분 충전해 650킬로미터를 달리는 토요타의 수소차 미라이를 뛰어넘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내년 3월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수소차 미라이의 양산을 시작한 토요타는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에서도 수소차 모델을 선보였다. 보급형 미라이에 고급형 렉서스를 무기로 수소차 시장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수소차 시장에 혼다까지 뛰어들자, 닛산 자동차는 내후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젤차 연비 파문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폭스바겐도 전략을 수정해, 휘발유가 아닌 전기차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그룹이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정밀화학을 롯데에 매각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삼성 SDI 케미칼 부문 2조 3천 3백억 원을 포함해 모두 3조 원대에 육박하고, 삼성과 롯데는 내년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인수건은 신동빈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며 “삼성 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임직원들에 대한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1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수남 현 대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수원지검장, 서울 중앙지검장 등 법무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수남 대검 차장은 “검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많은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 자산 상위 10%가 전체 부의 66%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김낙년 교수가 국세청의 상속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살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한 자산 상위 10%는 평균 자산이 6억 2천만 원으로, 2013년을 기준으로 전체 자산의 66%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산 하위 50%가 가진 자산 비중은 전체 자산의 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