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중국의 성장률 둔화로 수출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교역의 중국 쏠림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된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액은 1천21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5.7%를 차지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543억 달러, 비중으로는 4.9%를 기록해 1965년 이후 4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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